새벽 ..
오빠가 온다고 한날..
새벽3시30분 나일끝날때쯤 맞춰서온 오빠
와전보고싶었는데.. ^ ^
우리오빠 오자마자 나 또 갈궈대기 시작했다 -_-
순대에 쏘주한잔 걸치고 오빠랑 올만에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다
오빠: 참이슬 오빠가 그렇게 보고싶었냐 ㅋㅋ
나: ......응
오빠: 오빠 보고싶어도 참아 오빠도 이렇게 참고있잖아
너가 오빠한테 보고싶다고 하면 오빠일하는것도 손에 안잡혀 ..
나: ......
오빠: 돈은 벌어야 하잖아 그래서 너랑 나랑 이렇게 둘이 살지 ..^^
나:알겠어...
오빠: 오빠가 지를 얼마나 사랑하는데..
나: ㅋㅋㅋㅋㅋㅋ 나두 사랑해
정말 새벽에 만나서 그런지 하루가 훌딱 가버린다
같이 있는시간도 잠깐인것처럼..
일어나서 오빠가 내가 해준김치볶음밥이 먹고싶다고해서
나름대로 이것저것 넣어서 해주었다 맛있게 먹어준 오빠가 그렇게 이뻐 보일수가 없었다
밥을 먹고 오빠는 다시 평택으로 가야할 시간..
오빠가 씻고 있을동안 나는 그냥 싸이를 즐겼다
그리고 그냥 할거없어서 꺼버리고 내방으로 들어왔는데
바로 오빠가 나오더니 하는말
오빠: 너 내가 나오니깐 갑자기 왜 컴퓨터끄냐 ?ㅋㅋㅋ
나: 또머가 ㅡㅡ
오빠: 이거 수상한데 ?? 머 찔리는거있어 ?
나: 찔리게 머가있어 그냥 애들 댓글단거에 댓글만 달고 나온건데 ㅡㅡ
오빠: 근데 어떡해 내가 씻고 나오는 시간 몇초도 안틀리고 바로 끄냐 ㅡㅡ
나: 그건오빠생각이고 난 할거다하고 꺼버린거야 ㅡㅡ 글고 내가 찔릴거있으면
내홈피메인에 니사진을 왜해놓고 그러냐 ?
오빠: ㅋㅋ 그건 믿음을 줄려고 일부러
나: ㅡㅡ........ 아니라고 내일기장에도 오빠얘기만있어
오빠: 그거는 다른사람들 보라고 쓴거겠지
나: ㅡㅡ..........아니라니깐 찔리는거 없어 없어
오빠: ㅋㅋ 하여튼 걸리기만해봐 알겠니
나: ㅡㅡ ;;
그사이에 오빠는 준비를 다끝내고 다시정장차림으로 하고 ..
오빠: 참이슬 오빠갔다올께
나: 조심해서가..
오빠: 오빠 또 언제 올까
나: .. 언제 올껀데 ?
오빠: 월요일날 일끝나고 올까 ?
나: 그럴래.. ?^^
오빠: 그래 그날 보자고 오빠 갈께 집잘지키고있어 ㅋㅋ ㅋ
나: ㅋㅋㅋ 나때문에 고생이많다 ...
오빠: 먼고생이야 ~ 아니야 ㅋㅋ 갔다올께 ..
내방창문에서 오빠차타는 모습까지가 마지막이였다
월요일날 또 온다고 했으니깐 .. 그날만을 기다려야지..
오빠는 차를 타고 조금 앞으로 가더니 나에게 한마디 던지고 갔다
오빠: 바람피지 말고 있어라 !
나: 너나잘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오빠는 손을 흔들고 오빠차도 사라졌다 ..
벌써 부터 또 보고싶다...
내사랑.. 정말 간절한 내사랑..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표현할수없을만큼 사랑한단걸 잊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