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가게에 출근하고 저녁10시쯤
여자와 남자가 들어왔다
그리고 난 주문을 받으러갔다
남자: 음.. 너가 그때 키좀 키그 마르고 한애랑 인사한애인가 ?차없어져서 이앞에서 다들모여있을때
나 :네? 아... xx오빠요 ?(오빠친구)
남자:어 그래 ~ 나는 걔선배야 너가 누구여자친구라고했지 ?
나: 저 xx오빠요 ^^;;
남자: 아 니가 xx여자친구였구나 나 걔들 대선배거든 ^^
나: 아그러셨구나 ... 안녕하세요 ^^;;
그렇게 인사를 하고 난 바로오빠한테 문자를 날렸다
모르는사람이 오빠선배라고 그랬다고 -_-
오빠한테 전화가왔다
오빠: 누가 내선배라고 그래 ㅡㅡ
나: 몰라 나처음본사람이야 그때 머 차없어졌을때 앞에들모여있었잖아 거기있었던사람같아
오빠: 뚱뚱하냐 ?
나: 통통?ㅡㅡ;
오빠: 누군지 이름좀물어봐 ㅡㅡ
나: 내가 어떡해 이름을 물어보냐 ㅡㅡ;;
오빠: 그럼 바꿔봐 ㅡㅡ
둘이 통화하더니 아는 사이긴 맞다 선배인것도 하지만
오빠는 그렇게 친하지않은 선배같음 ㅡㅡ;
그선배가 전화끊더니 나에게하는말
남자: 꼬맹이? xx가 바람피지말고 잘지내고잇으라는데 ㅋㅋ
나: 네?ㅡㅡ;; 아...........네..;;ㅎㅎㅎㅎㅎㅎㅎ
남자 :바람폈었어 ?
나: 네? 아니요 ㅡㅡ;
남자: 근데 왜 바람피지말고 있으라고해?
나: 떨어져있다보니 ㅡㅡ;;
남자 : ㅋㅋㅋ 그렇구나 떨어져있어도 되지 머
머그렇게 얘기하다가 오빠한테 문자를 날렸다
나: 여보야 그 사람한테 나한테 바람피지말고 잘지내고있으라고했니 ?
오빠: 누가그래 ㅡ ㅡ
나: 그사람이 ㅡㅡ
오빠:ㅋㅋㅋㅋ 넌 내꺼잖아 그러니 바람필생각하지마라 혼난다 ㅡ
나: ㅋㅋㅋㅋ 아 못살아 귀여워 죽겠다
요즘서로바람피지말라고 엄청 말하는것같다
그래도 난 기분이 왜케 좋지 ㅋㅋㅋ
새벽 2시 넘어서 오빠에게 전화가왔다
오빠: 아짜증나 짜증나
나: 왜그래 ㅡㅡ
오빠:웨이터새끼때문에 짜증나
나: 왜?
오빠: 오빠 오늘 십만원 팁받았거든 그런데 웨이터가 돈을 바꿔다준다는거야 수표라고
그래서줬지 그런데 나중에 나한테 이만원을 주면서 우리다어려우니깐 2만원씩나눠갖자고
그러더라 ㅡㅡ 그래서 어떡하냐 알았다고했지 아 겁나게 욕했네
나: 진짜 ㅡㅡ? 머여 걔 ?
오빠: 아몰라 미친놈 짜증겁나난다
나: 여보야 돌이킬수없는일이니깐... 또 그런일이 올꺼야 힘내..^^
그렇게 통화를 끊고 오빠에게 문자한통이왔다
오빠: 오빠 십만원팁받은걸로 대전가서 너랑 고기먹고 푹자고 기름도넣고 할려고했어
근데 그 웨이터xx때문에 ㅡㅡ 아짜증나
나: ㅡㅡ 대전올려고했어 ? 근데 그놈때문에 못온거야 ??머그런웨이터가있어 !!!
나평생저주할거야 감히 우리오빠대전오는데 방해하고 !!
오빠: 내말이 오늘따라 왜이렇게 방해들만하는거야 ㅡㅡ 짜증나게
나: ㅠㅠ.... 휴아쉽다.. 내가 그웨이터 평생저주할래
오빠: 나도 저주할꺼야 내일부터 웨이터얼굴 보지말아야겠다 ..^^
나: ㅋㅋ 그래도 어쩔수없이 보게되자나
오빠: 오빠 겜방왔어 .. 대전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천안가는길을 몇번을왔다갔다했어
나: 헉 .. 정말 ? 그냥오지 자는거야우리집에서자면되는거고 기름이 문제구나;;
오빠:기름은 상관없어 왔다갔다하면서 갈까 말까 생각했어 오늘은무리야 미안해
나: 아니야 여보 괜찮아 나는 오ㅃㅏ가 대전올려고 생각했던게 고마우니깐 미안해하지마^^
오빠:알겠어 월요이랄갈꺼야 몇일동안주말이라 돈좀벌어서 그때 만나자 알겠지 여보
후후 ! 그래도 난 오빠가 대전올려고 생각해줬다는게 난 그게 너무 좋다 ..
여보도 날 많이 생각해주는것같아서 기분도 좋고 ^^
우리 월요일날일끝나고 보자
보고싶어도 참고 기다리고있을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