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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아♡
 왜그래야만하는거니. .   내사랑Story♥
조회: 1983 , 2009-10-16 10:06
어제 일어나서 학원까지 잘다녀왔는데..

집에와보니 저녁 7시20분..
몸이 너무 지쳤나보다 오자마자이불에 누워 뻗어버렸다
그런데.. 왠지 기분이....
그랬다.. 몸살이 온것같다 몸이 안움직이고 편두통도오고
이모한테 1시간만 늦게출근하겠다고 얘기하고
잠깐눈을붙였다 괜찮을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자면 잘수록 더 아파 온다..
이모한테 다시 전화를 해서 일 오늘하루 쉬겠다고 말을하고
오빠한테 얘기를하고 다시 잠을 청했다..
오빠가 문자로.. 아프니깐 더심해지기전에 야간병원을갔다오든 약국가서 약을 사먹든
둘중에 하나 하라고 그렇게 말했는데..
온몸이 늘어져있는상태여서 모든걸 팽개쳐버리고 잠만잤다..
아침.. 조금몸이 괜찮아진것같다
오빠한테 전화가왔다..
화가났다...

병원가라고 해도말안듣고 약국가라고해도말안듣고
왜언니들한테는 얘기안하고 혼자 끙끙앓고
그래서 니가 바보라고하고
언니들한테 말해버리면 엄마한테 전화할까봐
그래서 그런건데 차마 얘기하면 또 핑계된다고할까봐
그냥 오빠 목소리에 조용히 듣고..
오빠: 너는 내가 하는말들은 다 우습게 보이냐 ?
나 : 아니..
오빠:너는 항상 보면 그래 내말은 다 우습게 보여서 말도 안듣고
니친구들 언니들 말은 잘듣고 나 우습게 보지마
나 :......
오빠 :내가 너한테 무슨말을 하겠냐 할말이없다
그냥 너바로옆에서 챙겨줄수있는 사람만나 나는맨날 지방으로다니고
기다리는것도 힘들잖아

그냥 그말에 눈물이 터졌다....
왜.. 꼭 그렇게 말을했어야 할까...
알아 알아 오빠마음.. 오빠 걱정은되는데 옆에없으니깐 투정부리는거잖아
그런거지....
그냥 내곁에서 떠나버릴까봐...
죽을것처럼 마음이 아파.....
몸도 마음도 다아파
왜 꼭 그래야만 하는거야..
오빠없으면 나 행복할 자신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