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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웃음
    말로표현못하는어떤것
조회: 2748 , 2009-11-05 00:12



예쁘고 싶어서 손톱관리 받는건 어느 별나라 얘기
매일매일 손으로 하는 일이 많아서, 절대 네버 손관리를 받을 수가 없당 흑흑흑.....

곧 지우겠지만 깔끔한 살구빛으로 손톱을 물들여야겠다
가끔은 여자이고 싶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 자를땐 전~ 혀 후회없이 싹둑 , 아주 짧게 잘라버렸는데
왜 난 한달 반이나 되서 후회가 되는걸까 ㅋㅋㅋ 그전까진 색다른 내 모습에 만족했다
하지만 사진을 찍어보고 나서야, 확실히 머리빨.......이라는게 중요하다는걸 깨달았다 ㅠㅠ 흑흑

안그래도 애같이 생겼는데.... 머리 자르니까 더 애같군..... 후드티는 피해야겠어....

한달 반정도 있다가 여성스러운 혹은 지적이게 보이도록 안으로 살짝 들어간 혜교언니 단발로 바꿔야겠다
진지하지 못해 이머리 

동안으로 돌아가고 싶다면서 바꾼 머리였는데 이런 결과를 초래할 줄이야 ㅠㅠ



그러고보니 언제 소리없이 이렇게 나이를 먹었지?
얼마전에 열아홉이었는데 벌써 스물하나야.....
곧 스물 둘이고
징글징글하다

이제 나이는 만으로 따져야지

낼 젤가기 싫은수업이지만 꾹꾹참고
내일을 넘기면 드뎌 기다리던 금요일이 오네 ^^

아, 힘내자!

포맨의 달달한 발라드 신곡이 나왔으니 들으면서 기분전환해야지

애써서, 좋은 사람 찾아봐야겠다.

내생에 봄날   09.11.10

ㅎㅎ저두 직업상 손톱관리를 못할때는 그게불만이였고
머리를 잘라서 속상할땐 언제자라나 기다렸었고 ..
대학다닐땐 그때나름 불만이있었고 ..
나이를하루하루 먹다보니 어느덧 서른이되어서
이젠 그게 불만이여야하는데 ..
이상하게도 나이를 먹다보니 하루하루가 감사하게
느껴질때가 더 많아지는거 같아요
물론 일기장이나 낙서장엔 불만을 끄적이지만 ;; ㅎ
같이 노래를 들으며 행복해져봐요 >.<

억지웃음   09.11.11

급 느끼지만 20살을 넘기면서 부터 시간이빠르게 지나가는 것만
같아요 ㅠㅠ
30살의 제가 되면 행복해질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