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짜 요즘 왜이렇게 안좋은일만 생기는거냐..ㅠㅠ
진짜 나 미쳐버릴것같음.....
어제 오빠랑 싸웠다 .....ㅠㅠ 모르겠다 왜그런건지
난 변한게 없는데 오빠는 내가 변한것같다고 ....
문자로 시작해서 오빠랑 통화를 1시간 20분정도 계속 싸우다가..
결국 막판엔 좋게끊었지만...
난 정말 모르겠다 내가 머가 변했다는건지..
오빠가 얘기해주기론..
오빠말도 안듣고 ,표현도안하고,연락도 잘안하고 ..
연락안하는건 오빠도 대충 안다..핸드폰이 끊겨서 많이할수가없다..
비록 집전화는 인터넷전화라서문자가되지만..
많이쓰면 집에서 머라고 하고 ㅜㅜ
나도 정말 죽겠는데........ㅜㅜ
오빠:너는왜 표현을 안하는거야?
나:.....부끄럽잖아
오빠:나랑 너랑 만나지 9개월이야 조금있으면 만난지 1년이고..
예전에 너 일할때는 나 좀챙겨주는것 같았는데 .. 표현도예전보다 안하고..
보면 애인사이가 아니고 너랑 나랑 그냥 아는오빠 동생 사이같아
나:너혹시 마음이 변했니.. ?
오빠:내마음이 변한게 아니라 너가 변한게 아냐? 어느 사람한테 물어봐봐..
상대방이 표현을 안하는데 당연히 날 안좋아한다고 생각밖에 더 들어
나:..............
오빠:서로가 사랑하는거지.. 혼자 사랑하고 표현하는게 아니잖아..
나: 맞아..
오빠:그럼 너 다른 남자 만나봐
나:....머?
오빠: 다른남자 만나보고 그사람한테 나한테 했던것처럼 표현도 안하고 그래보라고
그사람도 결국 떠나게되어있어..너 다른남자 만나고 올동안 오빠는 일만하면서
너 기다리고있을테니깐 ,
나: 내가 왜 꼭 그렇게 해야하는데 ?
오빠: 내가 너한테 강제적으로 하라는건 아니잖아
나:싫어 내가 왜 그래야 하냐고,, ,,
오빠: 왜 널원하는 사람들 많자나
나:없어 ..
오빠:있잖아 난 알아 항상 그랬어..
나:..........
오빠:좋으면 좋다고.. 사랑하는데 왜 표현을 못하는거니..사랑하면 당연히 표현할수있어야하는거아냐..
너 마음이 변한게 아냐.. ?
나:나안변했어.. 내마음 똑같아..
오빠:너는 항상 나한테 변했냐고... 의심만하잖아..믿지도않자나..왜너맘을 항상몰라주냐고 그러잖아..
나:..........
오빠:오히려 너가 내맘을 몰라주는거아냐.. ?너는 좋아하지도않은데.. 평일에 대전으로 널보러가고
그게가능할거라생각해.. ?
나: 아니.....휴..미안해..
오빠:이건미안한게 아니잖아...
나:.........
오빠:어느커플이든보면 서로 알아갈려고 노력하고 그러는데.. 우린왜 그런게 없는것같지..
난 그래도 너에 대해 많이 알아갈려고.. 아니 난 너에대해 많이알아.. 어떤연인이든..비슷한게있는데
왜우린그런게 없는거니.....보면 넌 친구들앞에서 날 숨기려고 하는것도 있어..
나:무슨소리야 .. 나 숨긴적없어..
오빠:아니야 난 그렇게 느꼈어....내가뽀뽀할려고하면 왠지 싫어하는것같았고..
그냥 오빠의 말들 하나하나에 울음이 터졌다
난 정말 머라고 해야 하는걸까.....
정말 그순간순간들 피하고싶었다..
머리가 아파오고 .. 정말 심장이 멈춘듯 아파오고...
이맘을 누가알까..
오빠:그리고... 아까 내가 너한테 다른남자만나보라고했지
그렇게 진짜 하는 사람은 미친사람이야.. 넌 내껀데 내가 왜 다른사람한테 뺏겨야 해,,
엉엉 ㅜㅜ 진짜 아직도 새벽에만 싸운거생각하면 눈물부터 난다
난 정말 모르겠는데.....
난 어느정도 표현하는 거라 생각했는데 .. 아닌가보다 ㅠㅠ
내가 노력을 해야할것같은...ㅠㅠ
그래서 마지막에 그랬다....
나:오빠.. 내가 잘할께 앞으로도 표현많이할께..
오빠: 그래...... 자야지... 먼저자..잠안오면문자하고 오빠는 시디작업좀해야겠다..
나:알겠어....
오빠:잘자..
나:응 오빠두...
오빠도 나때문에 기분많이 안좋아보였는데
목소리도 영아니였구......
..... 도대체 머가 잘못된거지... ?
너가 원하는 표현이란 어느정도 를 말하는거지.........
나 너 정말 사랑하는데....
난 너밖에없는데....
내가 .. 어떡해야 .. 우리앞으로 더이쁘게 .. 잘 사랑할수있는걸까.. ?
누군가가 나에게 답을 알려줬으면 좋겠다..
사랑은 맞춰가는거라고.해서 맞춰갈려고 하지만..
요즘 난 ..... 사랑때문에도 힘이들지만 여러면으로 너무 힘들어죽겠는데..
왜자꾸 주위에서 날 이렇게 괴롭게 만드는거지....
오늘은 학원에갔다오자마자 오빠에게 문자를 날려줬다.
감기가 안낳아서 병원갔다온다고.. 일요일날일끝나고 대전오겠다는오빠....
.......... 응... 일요일날 우리보는거구나..
오빠... 난 우리 사랑ㅇㅔ .. 변함이없었음 좋겠어....처음그때처럼...
내사랑 간직하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