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084 , 2009-12-08 04:29 |
오빠가 왔다갔다..
몇일만에 보는건지 보고싶었던 오빠..
감기에 걸려 고생하던오빠
아픈몸을 이끌고 대전에 와줘서 고마웠다..
아프다고해서 안올줄 알았는데..
기침을 하도해서 가슴이 아프다고했던오빠..
새벽 4시조그넘어서 오빠는 도착을했고
난 오빠차에 타자마자 오빠를부르며 달라붙었다
오빠는 항상 첫질문이 이렇다"밥먹었니?"
그리고 또 밥먹었냐고 무슨밥먹었냐고를 몇번이나 물어보는건지 ㅡㅡ
나집에 밥많은데 밥은 먹고다니는데 말이다...
오빠랑 간단하게 해장국과 소주 한병을 까고
우리둘만의 시간..
오빠:엄마는 왔다갔어?
나:응 ~
오빠:아그래서 장보고왔구나 ㅋㅋ
나: 응 그리고선 큰언니남자친구가 밥 사준다고해서 다같이 밥먹었어
오빠:오그래?센스있네 ㅋㅋ
나:우리언니도 결혼할 나이잖아
오빠:그렇지 엄마는 머라시는데,
나:글쎄 그날 엄마랑 나랑 둘이 술한잔했는데 그오빠랑 술먹으면 불편한게 조금있다네
오빠:나는 편하고??
나:ㅋㅋㅋㅋ 글쎄 그런얘기는 없었어
오빠:ㅋㅋㅋㅋ 왜불편하실까
나:그오빠가 술을 잘 못해 우리엄마가 그래서 술 잘먹는 사위가 좋다고했거든 ㅋㅋ
근데 또 모르지 .. 둘이 결혼할지 , 사람은 모르는거잖아
오빠: 그렇지 .. 걱정마 오빠는 너데리고 갈께^^
나:ㅋㅋㅋㅋㅋ 응
그렇게 우린 이런저런 얘기를 했고..
갑자기 나에게 아픔이왔다
이상하게 아랫배에서 통증이 심하게 오는 바람에 허리도 못피고 약간의 식은땀도 흘렸다
오빠가 옆에서 괜찮냐고 병원가자고 했지만
조금있으면 괜찮아질거라 생각해서 괜찮다고했다
거참 갑자기 배아프고 난리람....ㅠㅠ
오빠는 기침때문에 가슴아프다고 그러고 -_-
우리둘이 참 잘하는짓......
간신히 아픈몸을 쥐어잡고 간신히 잠들었다
일어나보니 그래도 약간의 배가 아픈건 남아있었다
머라해야 할까 땡긴다고해야할까.......ㅜ
왜그런건지 도무지 알수없었다
일어나서 오빠 병원에 들렸고.. 오빠가 같이 진료받자고했지만
괜찮다고했다..
좀두고보고 또그러면 그때는 병원을 가봐야할것같다
올만에 오빠봐서 기분이 좋았는데 ㅠ 에휴..
오빠병원을 들리고 헤어져야 할시간..
오빠: 미안해 못놀고... ㅠㅠ
나: 괜찮아 머가 미안하냐 ~
오빠:그래도 데이트 해야 하는데 , 잠만 자고 가고,,
나: 괜찮아 ^^ 아픈거나 빨리낳아
오빠:오빠 몇일있다가 또올께 아프지말고 있어 집에가서 밥먹고
나: 응^^
그렇게 난 집에들어왔다....
아 .. 정말 미치겠다 ㅠㅠ
왜왜 시간이 흘러도 너란애는 자꾸만 좋아지는걸까.
시간이 지나면 다들 정으로 만난다든가 그렇다는데
난 왜 아직도 . 그런거없이 너가 너무나 좋은걸까.
괜히 두려워 상처받을까봐
또 내마음이 다칠까봐.
티아레
09.12.08
늘 느끼는데 남친이 사람아님에게 지극정성이신것 같아요. |
억지웃음
09.12.08
애틋한커플~ |
프러시안블루
09.12.08
두분 어울리고 보기가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