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그동안 사랑이란거 몰랐던것같다
만나고 사귀면 그게 사랑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나봐..
그냥 너를 만나면서 나 하나하나 배워가는것같아
항상 다들 그러잖아 내인상이 차가워보이고무서워보이고웃음이없어보인다고...
그런데 나 너앞에서는 정말 많이 웃는다는거 알아?
너란 사람이 너무 좋아서 너만보면 그렇게 웃음이 나와
오빠가 나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나에게 해주면
나도사랑한다고 말하고 그때마다의 설레임들을 잊을수가없어..
시간이지나면 지날수록 사람은 변해간다는데
나는 왜 너란 사람이 더 좋아지고 더보고싶어지는걸까..
그냥 오빠가 나에게 해줬던말 하나하나 떠올려보면
나 웃음이나서 혼자 막 웃어...
그렇게 좋을 수 가 없다고 해야할까... ?
오늘도 가게앞에 나를내려주고 오빠는 울가게 위쪽에서 기름넣고
쓰레기를 버리러 나갔던 나를 발견하고
차안에서 소리를 질렀던 오빠.. 머라고했는지는 모르겠지만..-_-
나에게손을흔들어주길래 같이 손흔들어줬다
차안에서 오빠가 나에게 했던말..
오빠:너가 이번년도에는 힘들거라고했잖아 조금만 힘내..^^
나:.............훔..
오빠:너뒤에는 항상 오빠가 있다는거 잊지말구..
조금만 기달려 오빠 돈좀 모으고좋은데 많이 데려가줄테니깐^^
그리고 어제 오빠에게 들었던 기분좋은 한마디
오빠: 우리원룸하나잡자
나:응?
오빠: 음..보증금500이면 월세는 쌀거야 ,
나:그래 나나갈준비되어있어 ^^ㅋㅋ
오빠:집에다가는 머라할려구?
나:ㅋㅋ 나 햄하고 미리얘기해뒀지롱 엄마나 가족한테는 걔랑 사는걸로 말하기로
오빠:ㅋㅋ 하여튼 그런건 잘한다니깐 .. 조금만 기달려라..^^
나:아....응..오빠 또 대전언제와?
오빠:너가 오라고 하는날 와야지 ^^
나: 음.......그래.. ?
오빠:내일벌쏘31일이다..ㅡㅡ
나: 아 ! 오빠 그럼 나 어차피 금요일휴강ㅋㅋ 오빠내일일끝나고와
오빠:알겠어 ㅋㅋㅋ 근데 너너무한거아냐 ㅋㅋㅋ
나: 2010년되는날이라구 ㅋㅋ 같이 있어야돼
오빠:알겠어 ㅋㅋ
나나.. 정말 오빠랑 살고싶어 ,, ♡
매일매일 오빠옆에 붙어있고싶구.. 오빠 품에서 매일같이 자고싶구..
내맘이 그래...
히히..그리고 오늘 일하다가 중간에 오빠한테 문자한통을 날렸다
나: 여보야..나아무래도 나 너 많이 사랑하고있는것 같아..
오빠:당연하지 나만 사랑해야 된다 ♥
나 지금하는거 내진심으로 내마음속으로하는 사랑 맞는거지 ?
이상하게 평생 놓치고싶지않아...... ^^
너무 좋아서 어쩔줄을 모르겠다 .
여보 내앞에 나타나줘서 고마워..
그리고 나힘들때 말못하는 나에게 우리서로에겐 비밀같은거 없어야한다면서 ..
내고민도 들어주고...
사랑한다는말로 날 웃겨주고....
헤헤 어쩌냐.. ^^ 너한테는 고마운거 투성이야....
그런데 내일오빠오기로했는데 눈이 또 요따구로 많이 오면 어쩌냐구 ㅡㅡ
그럼또 못오는거잖아 아악정말 도움이안돼 ㅠㅠ
지금도많이 보고싶은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