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나정말 이번달 짜증나죽겠네
일자리 들어가는데마다 사장이 왜이러냐 ㅡㅡ
정말 다 포기하고싶어진다
내일이면 2010년이되는데
다 때려치고싶다
나정말 왜이러지 자신감이 없어진다
은근히 콕콕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가게
집에 들어오면 녹초가 되어 돌아온다
노래방. . 방칸수는 몇ㄱㅐ 안되어서 힘들다고 생각은안했는데
그리고 이건 무엇보다 사장과 알바가 호흡이 잘맞춰서일해야 하는데
이건뭐야...
나만 바쁘고 나만 죽어라 뛰어다니고 열심히 일하면 뭘하냐구.
맨날 듣는건 잔소리 뿐인데..
난 가게에서 전에 일했던 이모한테 인수받은데로 한것뿐인데
왜냥.. 잔소리.....
손님 나가면 빨리빨리 치워야해서 바닥도 못닦고 나와버렸었다
또 늦게 나오면 왜케 늦게 나오냐고 잔소리하고
손님이 기다려서 바닦도 못닦고 나오면
이상태로 손님을 들여보내냐구 그러고
어쩌라는거지.
그리구 또 어제 카운터에서 손님한테 돈을 난 분명 잘 거슬려드렸는데
그아저씨가취해서 돈을 놓쳐놓고 나테 머라구, ? "나테화난거있어요?"
그러자 사장님 .. 딴짓하시다가 또 그순간을 보셔서
"손님한테 두손으로 드려야지 "
아. 정말 ..... 알지도 못하면서 ..
그리고 내가 좀 방치우러들어가고 바쁘면
손님이 음료수나 맥주갖고 들어가면 자기가 장부에좀 적어주면 덤나나..
죽어도 안적는다 내가 적을때까지 가만히 있는다
나없을때 돈받아놓고 체크안하고 자기가 까먹어놓고
나중에 또 나한테 물어본다 왜돈받았는데 체크안해놨냐구
그래서 난 어이가없음에.. "네 . ?"
그러자 가끔 옆에서 손님이 그런다 " 저 사장님한테 아까드렸었는데.. "
그럼 사장님 민망한지. "아 맞다 내가 아까받았다..^^"
헐.........
손님들도 그래 . 맥주를 먹었으면 곱게 먹지
무슨맥주를 반을 바닥에 흘리고 테이블에 흘리고
술을 먹으러 온건지 흘리러 온건지
정말 알수가 없더라
아진짜.. 생각할 수록 일도 나가기 싫고
잔소리 듣는것도 하루하루 미치겠고
하도 걸래질하고 무거운것만 들어서 오른쪽팔은 저리고 아파오고
감기도 오고 ...
나 진짜 왜이렇게 살아야하지... ?
학원도 나가야 하는데 이일하고 난 뒤로 몸이 많이 힘든지
아침일찍일어나는것도 무리다..
학원에서는다른일을 찾아보는건어떠냐구.. 그랬다..
내가 너무 힘들어보인다구..
그렇다 요근래.. 살도빠지기 시작했다
우리오빠도 1주일만에 나를 봤는데.." 너 뱃살이 하나도 없어졌더라 살도 빠지구.."
나한테 그랬었다..
몸도 마음도 나너무 지치고 힘든데...
그나마 내가 하루하루 버틸수있는건 오빠하나떄문인데..
그냥.. 두려워 .. 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