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알게되고 친해지게 되었다.
다들 착하고 유쾌하고 좋은 사람들이다.
올해엔 인복이 따라주는지 왠지 느낌이 좋다^^
언니들도 많이 생기고, 동생들도 많이 생기고ㅎㅎ
대학을 입학하고, 학원을 다니면서도 느끼는 나의 컴플렉스 = 비실기
비실기전형으로 들어가서, 솔직히 제대로 된 미술교육을 빡세게 받아본적이 없다.
뱁새가 황새 따라가려니 가랑이가 남아나질 않는다...
학원 사람들은 예전에 입시미술을 했거나,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너무 부럽고 질투가 난다.
난 아직 빛과 어둠도 잘 모르고, 채색법도 잘 모르고, 바디도 흔들리는데...
어쩔 수 없이 더 악착같이 열심히 하는 수 밖에 없다. 영어도 시작하면 열심히하고,
그림은 배로 더 노력하고...
3월엔 주5일로 학원다니려고 했더니 , 학원언니가 너무 힘들지 않겠냐고 물어본다.
힘들겠지.....많이들겠지........
영어도 7시 수업들어야 하면 우리집에서 5시반에는 나와야하니까 ㅠㅠ....
그치만 얻는건 많을거라고 생각해야지.
아무리 내가 펄럭귀라고 해도, 신념과 의지가 흔들릴만큼 약하지는 않으니까.
내가 좋아서 라는 순수한 자발성을 가지고 행동해야 겠다.
좋은 생각은 좋은 에너지를 가져다주고, 난 좋은쪽으로 성장해 나가는것.
여러모로 윈-윈 전략이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