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 정말 왜이러니~
내가 소심한거야.. 머야 ..
머가 그렇게 질투가 나서 ..ㅜㅜ
전에 오빠가 안성에서 일할때 알게된 디제이 여자 -_-
그여자애 때문에 나 맨날 오빠한테 투정만부린다
천안에 오빠한테도놀러갔을때도 새벽에 전화 오길래
오빠한테 겁나 머라고했었다
오빠는 정말 오해할 그런거 아니라고 그랬고
오빠랑 같이 일하는 동생분도 나에게 그랬다
걔는 형한테만 연락하는게 아니고 주위사람들한테 다연락한다고 귀찮다고 -_-;
그래서 머.....그때부터 신경쓰지말아야지 생각했는데
오늘또 오빠랑 같이 우리집에서 있는데 연락이왔다
젠장 대전에서 일한단다
둘이 통화하는 얘기를 옆에서 가만히 듣고있었다
오빠는통화를 끊고 내옆으로 오자
난 또 오빠에게 짜증을 내버렸다
오빠:왜 또 우리여보 삐졌어~
나: ........
오빠:삐질일도아닌데 왜삐지냐 ~
나:아니야 ..
오빠:너는 걔가 니라이벌이야? 왜 걔한테만전화오면 그렇게 화나있어-_-;
나: 몰라 나도모르겠어
오빠:걔는 너하고 비교를 하면 아무것도 아니야 모든면으로봐서 비교할것도없다
나:........
오빠: 그리고 걔가 어떤애인지아냐 ㅡㅡ잔머리를 얼마나 굴리는데
그리고 목포에있던 형이 걔랑 일하다가 감당안되어서 다시 보냈잖아
형이나한테 그러더라 걔머리에좀 먼가 문제있는것같다고
나:왜.,. ?
오빠: 몰르지 맨날 혼자 어딜그렇게 나간대 돈을벌면 그하루만에 다쓰고 들어오고
그리고 웃긴건 뭔지 아냐 걔가 어딜가서 돈을 다쓰고 오는지 아무도 모른다고하더라
나: 옷샀나보지
오빠: 나도 걔피해야돼
나: 웃기네 전화는하면서 멀피하냐.. ?
오빠:가끔연락오는 것만 받는거야 걔만나면 안돼 만나면 일하러갈때 지도 일시켜달라고
따라다닐려고 한단말이야 ,걔랑 다니면 안돼 감당이 안된다 글고 질투할걸 질투해 ㅡㅡ
그여자애얘기를 들은건 많다
들어도 왜자꾸 심통이 나지 나도 내자신을 참 이해할수가없다
나도 질투하기 싫은데 자꾸 질투하네 ㅎㅎ ;
일하러가서 선불받은 50만원으로머리붙이는데 돈을 다쓰고
오빠가 밥사줄때가 되지않았냐고 하면 월급타면 옷사고 구두사는데 돈을 다써서 돈이없다고 한다
내가 신경쓸일은 아니지만
왜 그여자분은 그하루만에 돈을 다쓰는걸까...
특히나 50만원 주고 머리붙였다는게 기가막히던데.....;;
그냥 그여자분한테 할말이있다면....
일적인거 외엔 연락을 자제해주길 바랄뿐..
휴우.... 나도참 소심하지..
모르겠다 ~
맘 편히 갖어야 하는데
짜증만나고 괜한 투정 오빠한테만 부리고..
오빠는 질투할 가치도없는애라고 하지만 난 왜 맨날 꿍해 있는건지
내맘을 다스리는방법이 없을까..
그냥 무덤덤하게말야...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