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844 , 2010-03-02 12:01 |
다른곳에서 글을읽다가도..
친구들이나 주위사람들 얘기해도..
항상 나이트 DJ란 가진 사람들은 나쁘다는말..
다똑같은 사람이 아닌데 ...
그래서 내남자친구는 아니라고..
그래도 내친구들은 혹시 모르지 않냐고..
그런말 들을때마다.. 속상하다..
다른글에서 디제이랑 사귀는 여자들이 글올린거보면..
하나같이 안좋은글들뿐..
맘아파하고 알고보면 유부남이였다는 얘기도 있고..
그렇다고 우리오빠가 그런건 아니잖아 디제이들을 다똑같은 시선으로 보지않았음좋겠다...
나는 우리오빠를 믿으니깐..
만약 오빠가정말 나쁜 사람이였으면..
사람들이 말하는것처럼.. 내가 오빠를 첨만났을때 내가뭘해주든 다받고
나랑 헤어진지도 오래였겠지,,
그치만.... 오빠란 사람은 누구보다 내생각을 먼저해주고..
피곤함을 이끌고 지방에 일하러가도 날보러와주었고..
항상 어딜가든 나에게 좋은걸 먹여주고싶어하고..
어딜가도 꼭 좋은곳을 데려가줄려고 하는걸..
솔직히.. 나도첨엔 오빠라는 사람 못믿었는데..
그래서 많이 울었고 오해도 많이했고.. 헤어지잔말도했고..
그런데 그때 오빠는 날 잡아줬고..
나에게 갈수록 믿음이란걸 심어주고..
가끔은 엉뚱하고.. 칠칠맞은 나에게 쓴잔소리도 해주니깐..
그런오빠가 가끔 밉기도 하고 짜증나고그랬는데..
뒤돌아보면 .. 오빠가 날 위해서 그런건데
그것도 모르고 난 거기서 또 대놓고 화나서 말도안해버리고..
말도 안해버리는 나를 보던 오빤 그게 더화가났었는지
삐지든 말든 맘대로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사랑이란거 어떤거에 맞춰야하는지.
정말 모를때도있고..어렵다고 생각한적도있고..
그러다가도.. 우리오빠가 나에게 무표정으로 쳐다보면
그것마저도 맘이 아파오고..
내앞에서 웃어주면 맘이 편해지고..
사랑하면 어쩔 수 없는건가보다..
어제.. 오빠의문자보고 기분이좋았다..
오빠네 어머니가 고기해놓으셨다고 ..
우리집에 갖다줄것까지 해서 많이 했다고..
그래서 오빠가 오늘 갖다 주기로했다..
오빠:우리엄마가 널 이뻐해서그래 고기많이 먹고 힘내라^^
우리오빠의 문자..
난 너에게 늘 해주는게 없는데.. 매번 받기만하는구나..
오빠어머니 아직 한번도 뵙지 못했지만..
오빠네 어머니는 오빠랑 둘이 찍은 이미지 사진을 보자마자 날맘에 들어하셨고..
이슬이가 젤좋다고 말하셨고..
나한테 잘해주라고 하셨다고 한다..
그런어머니한테 .. 감사할뿐이였다..
겉보기에도 부족한나를 이쁘게 받아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앞일은 정말 아무도 모르는거지만..
오빠랑 나랑 서로 한약속 꼭지켜줬으면 좋겠어..
비록 3년이란 시간이 남았지만...
나도 그때까지 노력많이 할거야..
그리고.. 오빠한테도 말했듯이.. 오빠한테시집가게된다면 누구보다 오빠 어머니 한테 잘하는
그런 며느리될께....... ^^
다시한번 말하지만.. 난너의 마지막사랑이 되고싶다..
나키움
10.03.04
꼭 서로에게 마지막 사랑..마지막 까지 행복하게 사랑한 사람이 되실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