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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씩 오래오래 천천히 많이.   청춘사업
조회: 2107 , 2010-03-29 04:08
조금은 겁이난다.

금방 그사람의 마음이 식는다면, 난 슬플것이다.

티는 안내지만, 이미 나도 점점 더 오빠가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난 그사람이 날 좋아하는걸 알고있지만, 내가 오빠를 좋아하는줄 모른다.

그러니 언제든지 자기 마음이 아니라면 아무것도 걸리는것 없이 휙 돌아설수도 있는거 아닌가..? 

이런이런.. 우울한 생각을 하다니. 나도참..

소설쓰지 말자 말자 말자.

아직은 매일같이 만나면 매일같이 나에게 잘해주고 좋아해주는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다.

나는 누가 날 좋아한다고 하면 아닌척 하느라고 틱틱대곤 하는데,

괜시리 오빠가 것도 모르고 자기를 싫어하는거라고 잘못생각할까봐

웃으면서 더 친절하고 잘해주려고 하는중이다.

마음과 다르게 행동하는 내 표현방법. 너무 서투르니 큰일이다.

늘 이렇게 서로를 좋아하는마음 오래오래 오래갔으면 좋겠다..ㅎㅎ

언젠가 오빠도 내가 좋아하는거 알게될 날이 오겠지?..

어떻게 알려줘야할까.

AD   10.03.29

아마 자연스럽게 느낄겁니다. 굳이 알려주지 않으셔두요. 우울한 미래를 미리 걱정하지마세요. 그저 오늘은 오늘만큼 좋아하고 내일은 내일만큼 좋아하시면 됩니다. 하루하루 연애하면 그뿐입니다. 연애하기에 하루도 모자라실텐데 쓸데없는 걱정은 하지 마세요. 매일 매일 행복하게 지내시면 됩니다. 보기 좋네요.

Old Trafford   10.03.29

시작도 하기전에 끝을 생각하면 안되는것 같아요.. 저도 그랬다가 한동안 힘들었었네요..

사랑아♡   10.03.30

지금부터 겁내시면 안되요.. 그럼마음만 더불안해져요..^^ 좋게 긍정적으로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