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같고 오빠같은 좋은사람.
천천히 알아가는시간이.. 점점 더 좋아져서
오늘..고백을받았다.
연인같던사이가 정말 연인이 된 첫 날이다.
작년에 2학년이었을때
휴가나왔던 오빠를, 학교에서 처음으로봤었다.
지나가다가 우리과 선배라기에 인사를한게 인연이 되어서,
오빠가 올해 복학하고 작년에 인사하고 안면터서 그런지 더 친해지게되었다.
y친구네 씨씨랑 넷이서
매일 같이 작업하고, 같이 밥먹고, 같이놀고, 매일 붙어다녔다.
그러다보니까 더 친해지고, 호감가고, 좋아지고, 편해지고..
잘해주고, 좋아해주니까..
자연스럽게 사귀게 되었다...!
ㅎㅎㅎ
지난연애보다. 더 신중하고, 조심하고, 예쁘고, 진지한 만남이 되길...
벛꽃구경갔다가 시내에서 커플들과 넷이 놀고,
오빠네집가서 저녁해먹고
집에 바래다주는길에 고백...받았다.
사실은 오빠가 전부터 좋아했었다고,
예쁘게 잘사귀면 어떠냐고,
고맙고 나도 좋아한다고,
그리고 오빠가 살짝 안아주고 ,, 난 집에 들어왔다.
그후에 집에돌아와서 온문자
[고마워^^]
[이쁘고 행복하게지내자 싸우지말고 ^^]
라고..
지금까지 옛날일들땜에 아팠던맘, 오빠때문에 많이 치유되었고 행복해졌다..,
나도 씨씨니까.. 조심스럽게 이쁘게 만나야겠다...
고마운 오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