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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치노
 rain   Diary
조회: 2208 , 2010-11-20 02:26
몇일 전

투두드득...

비오는 소리에 설레여서

밤잠 설쳤던 그날의 기억이 문득 머릴 스친다

천둥 소리가 틈틈히 끊이지 않고 날 정도였는데

오랜만의 그 비소리가 무척이나 반가웠다

비왔으면..

내일 결혼식이 있는 언니한텐 미안하지만

난 지금 비가 진심으로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