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른날 보다 1~2시간 일찍 일어났다. 걸스카우트에서 놀러간다고 했다.
캐리비안 베이로 말이다. 수영장인데 파도타기도 있었다. 걸스카우트만 가는것이 아니라,
보이스카우트도 가서 수영복을 입기 정말- 곤란했다. ㅡㅡ;;
갈때.. 너무너무 신이 나서 내친구는 춤까지 췄다. 우리는 노래도 크게 불렀다. 캐리비안 베이가
어디있는지 몰랐는데 용인애버랜드 안 에 있었다. 한두시간은 자동차에서 있었는데 별로 시간이
안 된것같았다.
벌써 도착.. 아이고.. 사람이 엄청 많았다. 앞에서는 구석에서만 안 들여 보낸다고 싸움이 일어났었다. 말리고 싶었지만... 어른들 싸움에 너무 무서워서 그냥 빨리 빠져나왔다.
수영복을 갈아 입는데 친구들은 서로를 보고 너무 부끄러워 했다. 나역시도...
보이들이 다~ 봤다.. '어떡해..'
너무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남자얘가 있어서 너무 기분도 좋았다~
하긴.. 같이 놀진 않았지만 말이다. 언제나 그 남잘 좋아할것이다..ㅡㅡ;; '부끄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