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음식은 인간의 몸에 좋지 않다고 한다.
그런데도 자꾸만 먹고 싶어진다.
치킨, 콜라, 사발면, 과자, 우유 등.
한 마디로 해서 자연스럽지 못한 가공 식품들.
그것들이 자꾸만 먹고 싶어지는 것은 왜일까?
몸에 좋지 않다면,
왜 먹고 싶어지는 것일까?
어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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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에게도 패스트 푸드를 먹이면 중독이 될까?
아니면 몸에 좋지 않음을 깨닫고 먹지 않을까?
인간은 왜 좋지 않은 것을 하도록 프로그래밍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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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더는 필요하지 않는데도 자꾸만 갖고 싶은 것일까?
절제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갖고 싶은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이 본성인 걸까?
나태, 게으름, 탐욕.
그것이 본성이라면 어째서 그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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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다.
아무튼 내가 궁금한 것은 하나다.
나는 왜 살을 빼야지, 뺴야지 하면서도 자꾸만 치킨을 먹고 팥빙수를 먹는 것이며
밤 11시에 과자를 먹을까.
나는 이미 옷이 많이 있는데도 왜 예쁜 옷만 보면 자꾸만 사고 싶어지는 걸까.
왜 배가 고프지도 않은데 음식이 있으면 먹게 될까,
이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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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