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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치노
 달아본다   Diary
조회: 2303 , 2011-12-03 09:26
가뿐해지긴 그렇게나 어렵더니
맘약해 뿌리치지 못하고
자꾸 물려준 주전부리에
어느새 얼굴은 풍선처럼 부풀어간다

2킬로 비워내고 2킬로 되붙였으나
유독 얼굴로 달라붙은 군더더기는
외출의 즐거움마저 사라지게 만든다

에라이
다시 식욕을 잃어야 한다

이럴때결혼식이라니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