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이건 저의 첫사랑이야기입니다....
재미있고..슬프고...찐하고..애틋하고...
그런거는 보시는 분에게 맡기겠습니다...
한..4학년 때였을거예요.....아주 이쁜 아이가 전학을 왔습니다..
까만 머리를 단정히 빗고...멜빵바지를 입은 아이였어요...
그 때 빈자리가 제 옆이였는데..그애가 앉은거 있죠....
이쁜 아이가 앉으니까 기분이 좋더라고요...
집에 가기 전 종례가 있고..(종례라 해봤자 준비물이나 숙제 쓰는거밖에 더 있겠어요)
친구들이랑 집에 가려구 할때 자기 집에 좀 데려달라고 말했습니다...
>저기...난 너네 집 모르는데...
>....그러면 울 엄마 올 때까지 기달려 주면 안돼?
>그..그래..
난 친구들을 먼저 보내고 그 아이와 같이 의자에 앉아 기달리고...
>저기...
>응?
>나랑 친구할래?
>....//...으..응...
난 기분이 매우 좋아졌어요..그렇게 이쁜 아이하고 친구 되는걸마다 하겠습니까...?!
그런데요..그애는 몸에서 좋은 향이 났어요...라일락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우리는 그날 이후로 단짝이 되었어요...우리 집에 놀러도 오고...
그것이 좋아하는 감정으로 변한건...
5학년으로 올라와서 입니다...
우리 둘은 반이 갈라지고...(다행이 옆반 옆반 이더군요...)
한 2개월 쯤되었나?떡볶이를 먹고 있는데...친구가 툭툭 치면서...
>야..쟤 예쁘지?
>누구?저기 모자쓴 애?
>응
>당연하지..저렇게 이쁜 여자아이는 없을껄...!
>뭐?! 여자애?푸훗!!쟤 여자아니고 남자야...하하하!너 웃기다..
남자아이...그래요 그애는 남자아이인거예요...난 친구에게 내 친구라 말하자..
그런 소문은 잘 퍼지대...편지 좀 갖다달라고...
전 그래서 그런 이유로 자주 만나고...그로인해...좋아하고...
그렇게 또 2개월...친구에게...
>야..이리 귀 좀 대어봐...
>소근소근...뭐?!좋아하는 여자애가 있어?!
난 놀랐습니다...그리고 자망자실에 빠져있고...복도에서 마추지면서....
또 그 향이 나는거 있죠....변하지는 않았어요...그 향이..전 보다 더 진해요...^^
난 놀라 뛰어가고 그애는 따라 오는거 있죠?
왜 그랬을까?...오늘은 여기서 그만쓰고...다음에 나머지 이야기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