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잘 파악할 수가 없는 못된 습관.
좋아지면
좋은 것을 살짝 표현하고 나서
나와 상대방 사이에
바리케이드를 세운다.
뭐지
이 버릇은?
미친 거지 뭐.
아
ㅜㅒㅑ!)( &*)@ 0ㄹ여ㅐㅑ 애ㅔㅗㅇㄹ니ㅑ;ㅇㄹ네
.
.
좋은 마음은
좋은 대로 표현할 수는 없는 걸까.
뭐가 이렇게
스크류바처럼 꼬여 있는 거지?
왜 이렇게
가학적인 관계와 상황을
즐기는 거지?
어디서부터 비롯된 걸까?
이럴 땐
나에게
최면을 걸어보고 싶다.
아무튼
한동안 관찰의 대상은
이 녀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