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빡 하고 있었습니다
최종 방문일이 다음 까페에 찍힌다는 사실..것도 모르구 맨날 들락거렸다니..다 들켜버린 기분입니다
그 언니는 그하고 친하게 된것에 대해 자랑합니다..
왜 둘이 친하게 됐는지 제가 이해해야 하는 건가요..? 그래야 맘이 편해질까요..?
상관하지 말자..주문을 외워봅니다..
뭔가 통하는게 있었겠지..좋았나보지..무심하려 애씁니다..
이제 남입니다..
나도 인정해야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준비가 잘 되지 않는걸..어떻게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난 아무것도 잊지 못하고 있는데 모두..다 잊어버린것 같습니다..그까지도..
누군가 다른 누군가가 곁에 생기면 달라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머리를 바꾸고 기분전환을 하면 달라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변한건 없습니다..
제맘도..아무것도 변한건 없습니다..
전 벌써 그에게 잊혀져버린걸까요..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잊혀질수 있는 사람이었나요..
물어보고 싶습니다..
나쁜건 그 사람인데..왜 내가 아파야 하는걸까요..
아무것도 먹을수가 없습니다..
아무에게도 책임을 묻고 싶지 않습니다..
그랬더라면..하고 후회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눈물 흘리고 싶지도 않습니다..
아무것도 생각할수가 없습니다..
내가 왜 지금 웃고 있는건지도 뭘 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그 사람도 나하고 같기를 바라는건 너무 큰 욕심이라는거 압니다..
그래서 그냥 이런 나를 나만이라도 그냥 지켜봐주려고 합니다..
아무도 봐주지 않으니까요..그 조차도..
정말 난 잊혀져버린걸까요..
날 전부 다 잊어버린걸까요..
물어보면 안될까요..
이제 내 소식..알고싶지 않을만큼 난 깨끗하게 지워져 버렸나요..
난 목소리라도 듣고 싶어..애타는데..
당신은 한번도 그런적이 없나요..
날 버린 사람인데..
미워하고 증오해야 하는데..
왜 난 이러고 있는 걸까요..
단한번이라도 우연히 길에서 마주칠수 있는 기회..나에게도 올까요..
아직 난 자신이 없습니다..
역시 이별은 누구나 혼자 하는건가 봅니다..
제발 한번더 나를 죽이지 말아주세요..
그 사람하고 만나지 말아주세요..
제발 더이상 내 맘을 죽이지 말아주세요..
제발 내가 다 잊을수 있을때까지 나를 죽이지 말아주세요..
그때까지 기다려 줄순 없는걸까요..
이 세상 남자들이 당신과 다 같다면 차라리 당신을 택하고 싶은 맘..
언제 버릴수 있을까요..
당신을...... 아직까지 사랑합니다..
당신이 나를 버리고 다른 사랑을 찾아 떠났어도 아직도 뒤에서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이 미워도..다시 한번 당신을 꼭..만나보고 싶습니다..
그냥 목소리라도 듣고 싶습니다..
당신을 날 잊을수 있나요..
난 절대로 당신을 잊을수 없을것 같습니다..
당신같이 잔인한 사람을 왜 아직도 사랑하는 걸까요..
정말 이게 사랑일까요..
내가 지금 죽으면 당신은 슬퍼해줄건가요..?
당신 눈물이..너무나도 보고싶습니다..
아직도 나를 위한 마음 남아있다는지 그것만이라도 알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아프진 않을텐데..
하루종일 당신 생각만 합니다..
당신과 함께 했던 시간은 아무도 대신할수 없었습니다..
당신이 돌아오길 바라면 안되는데..
난 당신이 돌아오길 바랍니다..진심으로..
하지만 오지 않는다는거...
그것도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