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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니
 남자들은 정말 독하군요..   미정
조회: 1493 , 2001-08-31 16:11
정말 전화한통 없네요..
메일 한통조차...

헤어진지 열흘뿐이 안지났다고 생각하고 싶지만..
전 몇달이 흐른것 같습니다..

정말 독한 사람이네요..
아무런 미련도 흔적조차 남기지 않고

언젠가 전화한통 올까 기다렸지만..
안올것 같네요..

기다림도 이제 지쳐가네요...

정말 남자들은 독하군요..
헤어진 여자는 가슴이 묻어둔다구요?
우끼지 말라고 합시다..
그러면서 딴 여자 만나서 위로받으면 그 여자는 자동으로 가슴에 파묻혀지나 부죠?

남자들 자기네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으면서
정말 무슨 노래가사처럼 힘드네 눈물이 어쩌구 저쩌구 술먹고 꼴깝떨지 말라고 하세요
자기네가 무슨 노래가사 주인공인 된것같은 착각에 술맛한번 더 땡기고 있나 본데
결국 그 여자를 위해서 헤어졌다는 개같은 소린 하지 맙시다

결국 지 욕심 지가 더 갖고 싶은 것 때문에 헤어져놓구선
그따구로 살지 말라구요

당신네들이 정말 인간들이 맞나 모르겠네요
그렇게 헤어지고 술쳐먹고 혼자 다 괴로운것마냥 폼 한번 잡으면
나도 노래속 주인공 된것 같아 분위기좀 난답니까?
그래놓구선 그래 우린 어쩔수 없었어 하는 개뼉다구 같은 변명으로 자기를 위로하고 있겠죠
그 상대방이 어떻게 지낼지 감히 상상조차 못하면서..

그 딴 놈 전화한통 올까 기다리고 있는 나도 미쳤어요..정말..
그 놈 따위는 정말 지나가던 트럭이 치어 쳐죽어도 승이 안갈리겠군요..

남자들!!
그 딴 폼 잡지 말고 마지막까지 상대방 생각해서 마지막 배려한번 생각이나 해봤냐?
술이나  쳐먹지 말고 인간 좀 되라.

eunjing2   01.08.31 나랑 같은 생각을 하다니...

님과 저랑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군여~
암튼..님 힘내세여~!
그럴때 일수록 님이 희망을 가지세여~
힘이 든다는거 저도 알고 있지만...
시간이 다 해결을 해주던 구요~
암튼..행복하게 웃는모습으로 자내길 바래여~
님~ 홧팅!!!!

제자리   01.08.31 안녕하세요...

글 잘읽었습니다,
님 처럼 저도 그런 상항에 처한적이 있습니다.
아직도 그 상항에 쳐해 있다고 해도 될것 같네요...
저도 먼저 버림을 받았어요...
많이 매달렸죠. 그러나 소용이 없었어요.
그의 냉철함은 더해갔으니깐요...
그런 그가 늦은 새벽에 술에취해 전화가 왔더군요.
물론 힘들다는 내용이였어요...
그런식으로 그는 서너번을 그래왔지만 매번 다시 시작할순 없었담니다. 저도 남자라면 다 싫어요.
상처가 큰 탓인지 헤어진지 1년이 넘었는데도 아직 많이 힘들어요. 첨엔 저도 그를 많이 미워했어요.
얼마나 잘사나 두고보자며 이를 악물었지요..
그러나 지금은 아니예요.
늦게서야 알았어요. 그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아직도 사랑이란거 잘 몰라요.
그러나 지금은 내가 지금 하고 있는게 사랑이란 느낌이 들어요. 비록 그가 옆에 없지만 있을때 만큼이나 소중하게 생각하고 늘 걱정하고 생각한답니다....
님을 버렸다고 해서 미워하고 원망하지 마세요...
님도 님모르게 그런 상처 준기억이 있을꺼예요...
사람이란거 참 간사하고 치사해요...
물론 절 누구 하는 말입니다.
그렇게 큰 상처를 입어 아픔을 알면서도 저역시 내가 받은 상처를 남에게 똑같이 준적이 있어요...
그런건 모두 어쩔수 없는건가봐요....
사람맘이란거 한길로만 곧장 가는거라면 괜찮은데 그렇지가 않아요...
함께 좋은추억을 가진 사람이니 미워하지 말아요...
더 좋은사람 만나라는 기회를 주는건지도 몰라요..
좋은쪽으로 생각해요.알았죠...
힘내세요.....

아프로디테   01.08.31 올소~ ㅡㅡ;;

나도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3일‰쨀

극태야   01.09.01 후..동감...


정말 동감이네요...
후.. 먼저 사귀자고 한것도 그고...
헤어지잖것도... 사귄지 며칠되어서 헤어진것도..
참... 사람갖고 장난치나?
그러면서 궁상떨지말라니....
참... 정말 싫군여... 그 사람은 아주 독해서..
그런 고민도 없어요.. 저에 대한 배려같은것도
전혀없는 사람이구요...
오로지 자신의 고민,생각밖에 없는사람이예요..
참.. 그러면서 내가 힘든걸.. 궁상이라니...
하.. 정말 싫네요...
자기 말에 책임질줄도 모르는 아주 나약한 사람...
정말 싫습니다.



흐림없는눈으로   01.09.01 남자친구한테 할 말을....


전 남자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하는것 같은데, 맘정리 빨리 하셔서 평상심을 회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