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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
01.08.31
안녕하세요...
글 잘읽었습니다,
님 처럼 저도 그런 상항에 처한적이 있습니다.
아직도 그 상항에 쳐해 있다고 해도 될것 같네요...
저도 먼저 버림을 받았어요...
많이 매달렸죠. 그러나 소용이 없었어요.
그의 냉철함은 더해갔으니깐요...
그런 그가 늦은 새벽에 술에취해 전화가 왔더군요.
물론 힘들다는 내용이였어요...
그런식으로 그는 서너번을 그래왔지만 매번 다시 시작할순 없었담니다. 저도 남자라면 다 싫어요.
상처가 큰 탓인지 헤어진지 1년이 넘었는데도 아직 많이 힘들어요. 첨엔 저도 그를 많이 미워했어요.
얼마나 잘사나 두고보자며 이를 악물었지요..
그러나 지금은 아니예요.
늦게서야 알았어요. 그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아직도 사랑이란거 잘 몰라요.
그러나 지금은 내가 지금 하고 있는게 사랑이란 느낌이 들어요. 비록 그가 옆에 없지만 있을때 만큼이나 소중하게 생각하고 늘 걱정하고 생각한답니다....
님을 버렸다고 해서 미워하고 원망하지 마세요...
님도 님모르게 그런 상처 준기억이 있을꺼예요...
사람이란거 참 간사하고 치사해요...
물론 절 누구 하는 말입니다.
그렇게 큰 상처를 입어 아픔을 알면서도 저역시 내가 받은 상처를 남에게 똑같이 준적이 있어요...
그런건 모두 어쩔수 없는건가봐요....
사람맘이란거 한길로만 곧장 가는거라면 괜찮은데 그렇지가 않아요...
함께 좋은추억을 가진 사람이니 미워하지 말아요...
더 좋은사람 만나라는 기회를 주는건지도 몰라요..
좋은쪽으로 생각해요.알았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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