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가 머하고 있는건가...
갈길 제대로 잡지못하고 내내 걱정속에만 파묻혀있다.
결국 하기싫어도 해야만 하는것을..
하기 싫어 미칠려고 하는 나를 결국 내가 달래야만 한다..
대학이란게 참 우끼는 곳이다..
내가 원하는것..각자가 잘할수 있는 것들은 따로 있는데..
결국 점수맞춰 온것뿐인데..내가 왜 어쩔수없이 온곳에서 잘하려고 발버둥을 쳐야하는건지..
결국 현재 자신이 속해있는 "XXX과" 그 곳안에서 잘해야만 인정을 받을수 있다.
그 곳안에서 안하는 놈들은 능력없는 놈들이 되고 무시만 당할뿐이다..
우끼는 세상이다..
내가 그거못하면 그렇게 쓸모 없는 인간인가?
아직도 내가 고등학생인줄 아는건지..
그깟 교수들이 하는 말한마디에 신경을 이다지도 쓰다니..
그 사람들이 내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 사람들이라고..
어차피 졸업하면 두번 볼 사람들도 아닌것을..
하지만 내가 원하던것..내가 하고싶은일..
그것을 찾았을때 나 너무 늦어있었다....
현실은 내가 하고싶은일을 하게 내버려두지 않았으니까..
내가 너무도 하기싫은일을 해치워야지만 결국 난 자유로워질수있는걸까..
나도 안다..
하기싫다고 하는말은 변명이고 핑계일뿐이라는거..
그래도 해야할일들이 많이 있는게 세상이라는거..
그래도 하기싫어 미칠려고 발버둥치고 "나좀 가만히 내버려둬..."라고 소리치고 ...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걸까..
아니 알면서도 해야하는거라면 도대체 내 마음을 어떻게 돌려야할지 나도 모르겠다..
도망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