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5년이란 시간..추억..나 혼자 정리해야했다.
믿음..배신..여자..모두 다 나 혼자 정리해야했다.
미움을 지우고..함께 했던 좋은 추억만으로 난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
말로 할 자신도 없어서 편지한통 길게 써 보냈다..
보낸후에 오히려 담담한 내 모습에 이제 정말 정리가 되가는거구나..
제발 앞으로 계속 그 맘으로 씩씩하게 살자고..
다짐했는데..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또다시 가슴 한켠이 뻥뚤린 기분이다..
가슴이 또 아픈건가..
안그럴꺼라고 생각했는데..
아직..아직인걸까..
내 편지를 보았을지..
왜 지금 그것부터가 가장 궁금한건지..
가슴이 너무 아프다...
왜 나만 이렇게 아퍼야 하는거지..
날 떠난건 날 배신한건 그 사람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