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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걸
 진짜 일기같다. 오랜만에   미정
조회: 2436 , 2001-09-12 00:50
  아침...  선배차를 타고 학교 잘!~ 갔다..  너무 일찍 도착해 역시나..편한 마음으로...

전산실에서 까페관리를 마치고..  토플 수업을 들어갔다... 첨 들어가는거다. -_-

꺄아............... 불문과는 내혼자다...  게다가..

복학한 구칠학번 선배..  근우.장섭.철호-_- 재형. 그리고 검무회 선배들.....

쫘악~~~~~~~~~~~~ 내 뒤에...  *-_-*   아이 조아... 쿨럭쿨럭.  영어가 머리에 안들어왔다.

점심때.  동문밖.  농협으로 ......... 송금하기 위해 왔다갔다 한후.마듀에서 과일주스 마시고

나머지 수업 듣고.. 도서관에  짱박혀 있었다.

문제는.. 바로 .

실로 참으로.  진정하고  또 젤 친하고 젤 믿음직스럽고  친구같은 친구.

그친구가 날  속썩였다.

카드를 내걸로 긁었는데 2달 연체에 오늘이 경고 마지막날이엇다.

며칠을  혼자 푹푹  고민하고.그랬지만.  별 수도 없고 뾰족한 수도 없고

정작  당사자는 너무 태평하고.   거기다 대고  엄한 소리 할수도 없고

도서관에서.. 눈은 책을 보면서   생각은   너무 분하고 억울한  생각뿐.

괜히..  연체 경고먹고. 욕먹고. 리스트에 올려졌고.  이자에다  수수료까지.

내가 그 돈 구할려고.. 엄마돈 훔치고..-_-    병윤이한테 돈빌리고.

왜...  내가 쓴것도 아닌데..   왜 왜 왜왜왜   아씨발 왜

심란한 마음으로.....동문앞에서 빨간지붕에서 눈물콧물 한바탕 흘리고

오락실을 전전하다가.  선배가 학교서 밤샌다고  해서 할수없이 혼자 버스타고 집에 오는데

또 다른 카풀 오빠가  술한잔 하자길래  

우리집앞에서 만났다.

소주에 막창 걸치고.. 이야기 하다가 집에 왓다.  든든한 오빠 .. 고마워.

정작 헤결된 일은 하나도 없다.

친구는 언제 돈줄 주 모르고

나는 당장 엄마한테 돈을 갚아야하고

친구랑 난 엄청난  갈등으로 어색해지고

내일 꿀리에 수업 작문은 하나도 안되어 있고

오늘 해야 할  운동도 빼먹고

모든게 뒤죽박죽이고엉망진창.  


다시 돌아가고싶은데.. 꺼리낌없는 친구사이로....  그러긴엔 우린 또  많은 갈등이 있는데.

진짜... 친구사이엔 돈거래는 하면 안된다는걸 느끼고  또 느끼고 새삼 느끼고 지겹도록 느꼈다

특히.............카드는 절대.빌려주면... 패가망신이요..  타락천사-_- 요...... 눈물콧물이다.




병윤이한테 빌린돈........ 갚을까  때먹을까.    난 달란 말 안했는데...........-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