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손으로 쓰는것도좋지만어쩌면 이곳에 글을 남기는 것 │ 오늘하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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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손으로 쓰는것도좋지만 어쩌면 이곳에 글을 남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더 많이 길게 남길 수 있는 점, 목표에도 부합하고 무엇보다 일기를 쓰려고 되려 생각을 많이 한다는 점이 그렇다. 사실 오늘은 피곤해서 그냥 잘 뻔 했지만 그래도 뭔가 처음 시작하는 마음이고 할 말도 많아서 (딱히 할말이있는것도아니지만 많다고 생각되는...) 결국 컴퓨터를 켰다. 우연히 강신주님의 나답게 사는 법 이라는 강의를 보게됐는데 역시 나답게 살기 위해선 용기가 필요하다고 했다. 싫은 걸 싫다고 좋은 걸 좋다고 말 할 수 있는 용기. 또 많이 보고 경험하고 진짜 내 것으로 만들어야 좋고 싫은 걸 구분할 수 있고 비교할 수 있게 된다고. 앞으로 당장 그렇게 살거라고 목표를 잡진 않을거다. (우리는 너무 큰 목표를 무리하게 이루려고 하고 이루지 못함에 불행해지는거라고 했다.) 천천히 용기를 내는 것 부터 시작해야겠다. '성장문답' 이라는 좋은 친구를 얻었다.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은 분명한 것 같은데 분명하지 않은 건 나자신뿐인 거 같다. 오늘도 어제 이루려는 목표를 이루진 못했지만 그래도 이런 글을 쓰고 생각들을 할 여유가 생겨서 너무 좋다. 오늘 별똥별이 덜어진다고 했다. 소원이 아주 많은데 별똥별이 딱 하나 떨어진다면 무슨 소원을 가장 빌고싶을까? 동생이랑 쇼핑하구 밥 먹었다. 동생이 너무 어린나이에 제가 하고 싶은 걸 빨리 포기해버린게 아닐까 안타까웠다. 동시에 나의 이기적인 마음이 들어버린것이 들키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나중에 나중에 동생이 정말 무언갈 하고싶다고 하면 꼭 내가 가장 큰 지지자가 되어주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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