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했나보다.   미정
 좋음. hit : 186 , 2002-05-04 10:25 (토)
이런 느낌 이제는 없어져 버렸을줄 알았는데.
다시끔 기억했나보다.

그의 이름을 불러보면 느닷없이 떨려오는 나의 가슴.
기억했나보다.. 그의 대한 추억들을.. 이제는..

지금 헤어졌어도 다시 보고픈 사람..

이제는 냉정히 그에게서 돌아섰다고 생각했던 나였는데.
그게 아닌가 보다. 다시끔 살아나는 나의 처음사랑.. 그에대한 그만을 향한 나의 사랑이..
더 슬퍼지기 전에 그를 잊었다고 묻었다고 그는 없다고 그렇게 자기 최면을 수없이도
걸었었는데.. 소용없나보다.

오늘 길을 걷다가 친구와 이야기를 하는도중 그의 이름과 똑같은 친구의 이야기를 하게 돼었다.
그러다 보니.. 그의 생각이 저절로 나게 돼고. 나도 모르게 그에대한 추억들을 하나씩
끄집어 내고 있었나보다.
그러다.. 그러다.. 그의 이름을 나즈막히 불러보고.. 처음느낌이 살아나는것 같았다.
그의 이름만 불러도 들어도 떨려오는 나의 가슴.. 이런 느낌말이다.
아직 그렇게 시들지는 않았나보다.
내 마음속에 피는 그를 향한 나의 꽃들이 이 차가운 나의 마음속에서도
꿋꿋이 죽지않고 살아있었나보다.
강하기도 하지... 물도 한번 않줬는데...
왠지 불쌍해 진다..

내 자신이 아닌.. 나의 차가운 마음속에 꿋꿋이 말없이 차가운 바람을
그렇게 맞고서도 시들지 않고 살아가고 있는 그를 향한 나의 해바라기들이.

그런가보다. 눈은 내려도 해는 아직도 있듯이.
나의 해바라기들은 차가운 날씨에두 꿋꿋이 해를 바라보고 있는것인것 같다.

불쌍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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