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생일을 놓쳤다..
난 또라이다.
어느새 시월이 다가와서 내 곁에 주저앉아 있다.
9월말부터 내게 겨울이 시작되었다.
지난 겨울은 악몽이었다.
겨울이 싫다...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다.
마음이 조각조각나버렸다.
이런 마움에 대체 누구를 들여놓는단 말이냐ㅡ들어오는 사람들..다쳐서 나갈게 뻔하건만
알면서 나...사랑이 하고 싶다.
자꾸 J생각이 나지만 이젠 J가 해답이 아니란 걸 알아버렸다.
이 겨울이 가기전까지는 내 악몽도 계속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