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
2년이라.. 어떻게 보면 길었을 수도있고 정신없이 앞만 보고 살았다면
그 2년이 짧았을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 2년동안 얼마나 가슴을 앓아야 했던가,....
오직 그 다정한 전화 목소리에 의지하며... 혼자 좋와하고 웃고..
그랬던 적이 .. 훗...
지금에서야 이렇게 글을 쓰면서 웃지만.. 그당시 심정은 아마 어린아이보다도
순수했던것 같다...
너에 대한 내마음은 이렇게 순수하고 한없이 맑은데.... 이런마음을 왜 몰라주는건지....
하지만 아직 너의앞에 설 용기조차없는 나는 너에 뒷모습에 움추려 든다
넌 이런 내마음을 모르겠지... 언젠가 당당히 너에 앞에 설수있겠지...
그날을 기다리고있다.. 벌써 9년째지만.....
앞으로 얼마나 더 걸릴까... 그냥 목숨을 버리고라도 너와 사랑하고싶다면..
나에 한목숨 전혀 아깝지 않을텐데......
다른 여자들은 눈에도 않들어온다.. 이게 상사병가 보다....
이렇게 생각과 마음이 혼동할때면....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 어린아로 돌아가고싶다..
아무것도 모르고 마냥 즐거웠던 모든 친구들과 너와의 개구장이같던 시절...
처음이자 마직막이길 바라는 너와의 사랑의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