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암으로 고생하시던 큰어머니가 더이상 아픔이 없는곳으로 떠나셨다.
그사람의 죽음은 나에게 있어 당연한것인지도 모른다..
사랑하는사람들을 나보다 일찍 떠나보네는것이 모든 인류에 법칙이니까..
하지만 그사람은 죽어서도 나를 가르쳤다..
어째서.. 내친구를 비롯한 모든 인간들...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이 어째서 내가 생각하는것보다
일찍 떠나는 것일까..?
내 자신에게 질문을 했다..
그답을 얻기엔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릴것 같다..
눈물없이 세상을 살기엔 너무 슬픈세상일지도 모른다..
물론 기쁜일이나 행복한 일들로 우리들을 웃을수 있게 해주는 것들이 있지만
미세한 모래알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이 글을 쓰고있는 시간에도 어떤누가 떠나고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들이 슬픔이 없고 아픔없는곳에서나마 행복하길 빌며...
내자신에게 던진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