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오늘두 날씨가 무지조타..
삐빅~ 문자소리다...
누가 나의 이달콤한 잠을 깨우는공..
창문사이로 드러오는 햇빛이 나의 눈을 부시게 한다...
누구지?...
눈을 비비며 문자를 보니 그애이다...
어제 오빠한테 야단맞은 내가 걱정이 됐는지...
...염소야 야단마니 맞고 잠자쓰?
이런다...
나보구 염소라 한다... 이유는 그냥...그런게 이따...
.....너때문에 잠깼어...
...아직두 자쓰?...
음...................................
행복한 우리 대화.....
나만이 느끼는건지도 모르지만...
아침을 먹고는 아니 먹으면서두
우린 문자를 보낸다... 이런 저런...
밥을 다묵고는 세이에 들어간다...
그애는 방을 만들어 날 초대한다...
우린 또 이런 저런 얘길한다...
맨날 아침에 눈뜨면 학원에서 보구...
헤어지믄 세이에서 만나구...
잠들기전까지 세이에서 말하구...
자구...
또 보구...
그런대두 우린 할말이 많다...
글쎄다..... 그냥 말을 한다..
그리고 거기엔 우리만 있는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많기에 다 가치 얘기함
언제나 할말들이 많다...
1시에 세이에 들어가서 이제껏 얘기한다... 그리구 짐도 하구 이따...
중간에 밥두 먹고 이런 저런 일을 다 본다...
벌써 이런 생활이 오래다...
친구가 그런다..중독이야~~~~~~~~~~~~~
맞다...
첨에는 세이에 중독됐다가
늘 세이에 있는 그애한테 중독되구...
이제는 그게 우리의 생활이 되어버렸다...
그러믄서두 늘 겅부 생각은 한다...
그애가 늘 걱정하는것두 그거구...
우린 어떤 사람들일까?
그애가 그런다...
우린 참 마니 닮아스...
모습이 닮은게 아니라 그냥 닮았단다...
그애는 늘 알수 없는 아이인디... 그럼 나두라는소리인가?....
우린 늘 티를 안낸다..
나는 티를 안내두 그애가 다알고... 나는 모른다....불리하다...
그런 그애의 모습에두 조금씩 몬가 보일려구 한다...
음.....................................
그애는 참 똑똑하다...
첨부터 그게 젤루 좋았다...
아는게 넘 많아서 무엇을 물어본 언제나 가르쳐주고..
아님 자기가 찾아서라두 가르쳐준다...
그리고 그애는 음악을 참마니 저아한다... 나두 무지저아한다..음악...
그애랑 있음 언제나 오빠랑 있는거 같구 난 동생이다...
실제로 그애는 나보다 한살이 어리다...
근데 그애는 날 누나라고 생각한적이 없단다...
나에게는 젤 친한 여자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랑 그애랑이 먼저 알았구 내가 우연히 알게된거다..
근데 그친구는 누나로 보이는디 난 아니란다...
첨부터 그랬다니...
내가 어리긴 어리나보다...늘 그애한테 기댔으니깐...
우리의 생활은 늘 이런식이다...
어제오늘 그애를 못봤다...
낼은 본다...
아까 아주 거창하게 계획두 세웠다... 낼모할건쥐...
참웃기는 우리다...
근데 조금은 늘 불안한게 내맴속에 있는거 가타...
그게 몬지는 아직 모르겠다.. 근데 알고 싶지두 않다.......
그애랑 또 애길하러 간다...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