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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그대
 아무의미없이 시간은 잘도 흘러갑니다..   미정
조회: 2451 , 2002-05-30 00:51
하루 하루 어떻게 지나가고 있는지...

아무의미도 없이 시간은 잘도 흘러갑니다...

잠들기 정말로 힘이들고 눈뜨기 또한 힘든 하루 하루 입니다...

버스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고 있는 저를 봅니다...

어떤 생각을 하는지 멍하니 있습니다...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바쁜척을 합니다...

참 불쌍하게보입니다...

거울속에 비치는저모습을 볼때면

어찌나 마음이 아픈지 정말 위로라도 해주싶습니다...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이대로 쓰러져버리진않을까...

제가봐도 제자신이 불안합니다...

언제쯤이면 행복이라는 그 틀속에서 한없이 웃을수 있을까요?

정말 두렵습니다..

이런 생활이 계속되버릴까봐...

이런 생활이 익숙해저버릴까봐...

오늘도 해서는 안돼는 생각속에서 헤어나질못하고 있는저입니다...

AGAIN   02.05.30 시간이란게..

그 의미 없는 시간속에 생활하고 있는
내가 한심스러울때가 참 많습니다
요즘에는 왜 그렇게도 시간이 빨리 가는건지
그 가는 시간을 내가 잡을 수만 있다면..
어렸을때 그렇게도 크고 싶어했던 마음이
지금은 왜 이렇게도 후회가 되는지..
세상앞으로 걸어나가려는 발걸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그래도... 힘내세요!!
모든게 잘될거라,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