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게되고 또 만나고 또 여기까지오게된거...
그래 쉽게 온거 아니라는거 알어...
우리 겨울, 봄, 그리고 지금...
계절이 3번바뀔정도로 만났네...
근데 그동안 우리 마니도 싸웠다 그지?
다 내잘못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니한테 조금은 섭섭한거 아나?
내 잘못이라고 말하는니한테 말이야...
가끔 내가 그랬지?
이해해줄수는 없냐고?...
닌 언제나 없다고 했어...
이해받을수 있는 잘못을하라고...
그래...이제와서 내가 무슨할말이있겠어...
그렇게 싸우고 다시 만나고 여러번 반복되면서
니가 날 잡고 내가 닐잡고...그렇게 지내오면서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게됐지...
그래서 널 놓지말아야겠다...생각했었어...
근데...그렇게 널 만나면서 니가 내 진정한 사람이라는거
느꼈는데...결코 난 니 짝이 아니라는거 또한 알게됐지...
니한테는 언제나 부족한...사람이라는거...
니가 그러더라고 단1주일도 편한날이 없었다고...
그말 들었을때 마음이 아프더라...
니한테 잘해준것도 없고...
그래서 나 결심했어...
정말 단 1주일이라도 니한테 정말 편안하게 해줘야지...
그러면서 내 마음 정리하기로...
나 정말 나쁘지...나는 지금도 하나 하나 정리하고 있는데...
니는 내가 마니 변했구나해서 대견스러워하고 있으니...
그래 첨부터 이런거 깨닫고 니한테 지금처럼했다면
나 너 떠날생각을 안하는데...
이제는 정말 늦었나봐...
서로 받은 상처가 너무 커버려서 지금부터 치료하기엔 힘들거 같어...
지금도 예전과 같은 너...
그런 널 볼때면 정말 니짝은 내가 아니라는거 점점 커져만가고 있어...
마음이 아프지만...더 상처받을까봐 여기서 접을래...
이런날보고선 미용실이 그러더라고...
지금 당장 잊으려고 하니깐 힘든거라고
시간이 지나면 그 시간에 너의마음도 실어보내면
괜찮아질거라고...
그래...그렇게 될지 아직은 모르지만
나 그냥 널 놓아줄래...
나중에 나 지금 하는 겅부 다 끝나고 모든게 다 정리되믄
그때 진짜 널 내가 먼저 찾을께...
그냥 하는소리는 아닐거다...
니가 날 더 알테니깐...
미안해...나는 이렇게 준비하고있는데
너는 모르고 이별을 맞이할테니깐...
근데 너두 그게 더 편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내가 니한테 준 상처가 너무나 커서...
부탁이 있어...
진짜 마지막으로 이런날 이해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