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난다...... 너무나 화가 난다...... 울고싶다...... 미치겠다.......
우린 헤어졌지만... 난 아직 그를 잊지 못했다... 어쩜 기다리고 있는건지도...
하지만..... 그의 친구에게서 그의 소식을 듣게 됐다....... 날 알기전 사귀던
여자에게 다시 고백을 했다고......... 그랬다.... 나와 사귀면서도 그 여자를
잊지 못했던거다....... 몸은 나한테 있었어도 마음은 항상 그 여자에게...
너무 눈물이 나려고 한다........ 나와 만나면서도 속여가면서 그 여자를
만났고.. 잠자리도 했다고.... 후훗... 어이가 없다... 울어야하나.. 웃어야하나
그얘길 듣고 난 아무것도 할수없었다..... 왜 날 사랑한다고 했을까....
왜 나와 살고싶다 했을까....... 이렇게 멍청하긴...... 바보같이....
그런데도 나........ 왜 이렇게 그사람이 보고싶은걸까....... 잡고 싶은걸까..
만나면 때려 줘야지.... 만나면 왜그랬냐고 따져야지.... 만나면 다시 돌아
와달라고 해야지.... 만나면 ...만나면.. 정말 사랑한다고 말해야지...
제발 한번만 볼수있다면....... 나쁜놈... 넌 나쁜놈이야....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