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버전
공개일기 한줄일기 내일기장
반달이..
 망설임..   미정
조회: 1165 , 2002-10-16 08:45
고백하지 못 하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이유가..
그런 걸꺼예요..

혹시나 더 멀어지게 되지 않을까..
곁에서 지켜보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마음..

그 마음이 망설임이 되어 온답니다..
그 마음이 주저함이 되어 온답니다..  

풋사과。♧   02.10.16 고백..

혹시나 더멀어지게 되진 않을까.. 곁에서 지켜보는것조차

허락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보다. 좋아하는 마음이 더커.

고백을 했습니다.

더멀어졌습니다..

곁에서지켜보는것조차.. 허락되지 않네요..

인생무남   02.10.16 망설여본지 어언...1년 3개월...

그렇죠...
전 아마도 죽을때까지 고백이란거 못할거예요...
그 사람때문에 마음아파한게 아까워서라도 쉽게 말하지 않을거예요.
세상이 끝날때까지 내가 그 사람을 좋아했었다는거 그 누구도...심지어 그 사람까지도 모르게 된다하더라도...그건 제 운명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그래요...
멀어질까봐...
좋은 사람인데...
늘 곁에 있고 싶을뿐인데...
만약 괜히 다가서려다가 그 사람 도망가버리면 어떡해요...
그건 정말 싫어요.
그 사람옆자리를 다른 누군가가 차지하더라도 그 사람이 행복할 수 있다면 축복도 할 수 있는게 저니까요.

왜...님이 하는 말은 저와 복사한듯 그렇게 똑같을까요...^^

반달이..   02.10.17 모.. 아니면.. 도..

고백.. 모..아니면.. 도.. 무서운 거예요..
그래서들.. 선뜻 하지 못하는 걸꺼예요..
굉장한 용기를 필요로 하는..
원하는대루 되지 못 했을때의 아픔은 상상할 수 없겠지만..

..무슨말을 해야 할지..
너무나 간절한 마음앞에...
혼자 지켜가는 것보다.. 둘이 함께 지켜갈 수 있는 기회를 주는것도..
기회가 절망이 될지도.. 모르지만..

AGAIN   02.10.19 지켜본다는거..

저도 좋아하는 사람한테 고백했었는데요.. 더 멀어졌어요.. 친구관계로도 서먹서먹하고 불편한 사이로요..
다음에는.... 다음에는 고백이란거 안할려구요.. 그냥 내 마음안에서만 사랑할려구요..좋아한다는 그 말 한마디했다가 더 멀어지면 어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