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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케이
 자랑   카테고리가뭐야
조회: 1835 , 2003-01-08 16:40
자랑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나의 잘난 점 좋은 점을 과시하는거

나의 힘들고 못난 점을 과시하는거.

어쨋든 자랑이다.

그러나 보통은 후자가 자랑이라곤 생각못한다.

난 차라리 가진거 잘난걸 자랑했음 좋겠다.

맨날 나 못나고 힘들고 괴롭고 자기 인생 꼬이는 얘길 자랑하는거.
그걸 자신의 캐릭터로 삼고 청승 컨셉으로 나가는거 정말 싫다.

남들의 동정을 밥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
그러는 자신을 즐기는거 같다.

솔직하지 못하다.

never62   03.01.08 ...

인간이라면 힘이들때 뭇사람에게든 말을 하고 싶을때가 있다고 생각해요
걔중에는 끝내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고 말아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도 있겠지만
다른 많은 사람들은 궁극적으로 보다 나은 문제해결을 원하고 있지 않을까요
모두라는 느낌이 들어 억측이란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그것을 즐기고 있단 표현도 맞지 않는 것 같아요

덕경님글에 공감을 하는 사람은 자신에게 그런 모습을 비로소 깨닭게 되어서 일거라고 생각하는데..
자신의 상황을 바로 보게 된 사람이과연 즐거운 기분 일까요? 아마 부끄러워 할거라고 생각하고 덕경님 또한 부끄러워하라는 의도에서 이글을 쓰신거 라고 생각합니다

즐기는 게 아니라 아무것도 모르고 반복을 하는 거겠죠

알고도 스스로 즐기는 사람은 ..아마 정상이 아닐것 같은데..

동정을 구걸하는 사람들한테는 약이되는 지적이였던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디케이   03.01.10 리플

리플달아주셨군요..
전 리플을 달아주는 사람의 맘이 참 따뜻한 사람이라구 생각해요.
남의 글을 읽고 자신의 의견을 달아주는 성의가 있다는건 용기도 있고 맘도 따뜻하고..
전 리플을 달구 싶어도 사실 넘 수줍어해서 그런거 잘 못해여.
하구싶은데 여러번 참죠.
제가 올린글은 내가 아는 어떤 특정 사람을 두고 한 말이었으니까 넘 전체적으로 생각하지 않아두 될거 같아요.
일기라는게 사실 배설구아닙니까.
앞에서 열받아도 표현못하는거 내 일기에다 일종의 뒷담화 까는거져..뭐..흐흐..
그런 사람이 매일 전화해서 호소하고 하소연하고 따라댕기면서 다른 사람의 동정심을 갈구하며 댕긴다구 생각해 보세여.
그거 진짜 짜증나거덩여.흐흐..
안당해 봄 몰라염.
넘 갠적인 얘기니까 남을 부끄럽게 하기위한 의도적인 글이라고 생각 안하셔두 돼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