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병원 실습갔다가 와서.힘들어서 추욱.늘어져있다
이사가려고 아주 바뿌다.이것저것 할일이 너무 많은데,,
몸이 안 따라준다.켁.힘두러ㅠ_ㅠ
월요일날 일기쓰고 방에 들어갔더니
경애한테 전화가 와있었다
그래서 다시 전화를 했더니.구정범을 신림동에서 만났다고
그래서 자기가 아는척해서 인사했다고.
옆에 여자가 있었다고.
그런 얘기였다..그래..그러면서 얘기하고있는데
핸폰으로 구정범한테 전화가 온것이다.
흥분한 목소리로 경애 본거같은데 경애가 맞는지 확인해 달란다-_-
여전하다,,,애같은..구정범.
그래서 이런저런 얘기하게됐는데.
왠지 내 목소리가 다운되니까.
오빠랑 싸웠냐고.이것저것 묻드라.
걱정이 된다고.
그러면서 자기한테 연락좀하라고.
내가 아무대답안하니까.싫으냐고.
그냥 더이상 대화하기 싫어서.끊었다.
어쩌면 그 여자칭구 얘기를 듣기 싫은거겠지.
거기서 더이상 알고싶지 않았다.
행복한 너.알고싶지 않다.
난 그래..난 정말 나쁜년이야
너 소식 모를때는 너가 정말 어디서 잘살고 있기를 바라지만.
너의 행복을 보면 견디기 힘들정도로 아프다.
나없이도 행복한게.내가 필요없는게.힘든가바
난 너없이도 행복하면서.
그 다음날도 재원이랑 있다고 술마시자고 전화왔는데.
됐다고 차갑게 말했다.
나도 어쩌면 너가 많이 보고싶은데.
난 너한테는 정말 솔직할수가 없다
너가 나한테 너무 잔인한 사람이어서 그래.
그리고 몇일동안 잊고 살았는데....
지금.또 오랜만에 니 한메일 보다가.
카페에서.니 여자칭구의 백문백답을 봤어.
신링동 살드라.그래.그리고 내가 보기에도 괜찮아 보였어.
그 여자랑은 헤어지지 말고.아파하지 말고.행복하게 잘 살아
바램이 있다면.내 앞에 나타나지는 말아줘.
니 행복한 모습은 보기싫어.
그냥 나 몰래.행복하게 살으렴.
너때문에 내 기분이 변하는것조차.정말 인정하기 싫다.
너와의 끈을 자르고싶다.
왜 왜왜 이렇게 오래도록.내 마음을 아프게 할수있는거니.
어떻게 어떻게.이렇게 오랫동안. 나한테 무슨 마법이라도 걸은거 같다.
다시는.다시는. 니 목소리 조차 듣기시러. 아무것도 변하지 않은것 같은 니 목소리.
예전으로 돌아와 있는것만 같은.그 말투. 절대 듣고싶지 않아.
흠. 다 잊고싶다.잊은척 하기 싫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