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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벌써 봄인가보다.   미정
조회: 2482 , 2003-03-28 13:17
오늘 바깥 날씨는 너무나도 따뜻했다.^^
학교 안은 에어콘 때문에 추워서 죽는 줄 알았지만 ;;;

수학시간에 시험을 끝마치고, 이어폰을 귀에 꼽고 노래를 들으며 나오는데
햇빛이 그렇게도 쨍쨍하게 비추던지.
잠시 이마를 찡그리긴 했어도 기분은 너무 좋았다.
종 치면은 우르르 몰려 나오는 사람들도 오늘따라
왜 이렇게 밝아만 보이던지.

눈 한번 못보고 지나간 겨울이 아쉽기도 하다.
하긴, 조지아 날씨가 그렇지 뭐.

졸업시험으로 클라스가 바뀌는 바람에 마지막 교시는 세계사.
요즘 한국에 대해서 배우기 시작한다.
러일전쟁으로부터.. 일본의 식민지까지.
참, 꼭 그런것만 나오는지.
아!! 한국에 대해서 시험 나오면은 진짜 100점 맞을수 있는데.ㅋㅋ
그 반에서 오늘은 테리랑 얘기하느라고 정신없었다.
처음으로 얘기 해 봤는데 참 착한애 같다.^^ 친하게 지내야쥐~

후우우. 두페이지 되는 에세이를 끝마쳐서 정말 홀가분하다.
제대로 썼는가는 모르겠다만.;;; 끝났다는 그 기쁨~캬

우와~ 인제 봄방학도 얼마 남지 않았다. 히히
친구한명은 학교를 빼먹고 벌써 한국으로 가서 진짜 재미있게 놀고 있을텐데;; 부럽네..

내일 하루도 좋은 하루!^^

달봉이   03.03.28 흠..^^;;

미국에 사시나봐요^^
나이어린 17살의 저로 봐서는 미국생활이 참
재미있게 보내고 있는것 같아요^^ 미국의 환경생활에
적합하기가 쉽진 않을텐데.. 유학을 가셨나봐요…… ? ^_^;;
홀가분한 그느낌 저한테도 나눠주셔서 열심히 생활하는
한국인 되세요^^그리구 봄이 오면은 꼭 우리 한국에
놀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