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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로디테
    미정
조회: 1778 , 2003-06-20 05:04
바빳다..
바쁘니까..머리아픈 생각은 안해서 고맙더라..
시간은 왜이리 빨리 흐를까..?
이별한지가 바로어제같은데...10일이 지나버렸다.
너무나 빠른 회복에 내가 놀란다.
이별이 선물을 준다더니...면역력을 주었는지..
이별에 면역이라도 생겼나보다.
아직도 생각은 난다..
아니 당연히 생각나고 생각안하려 노력중이다.
노력하면 안되는 게 없다더니..
아니..
노력해도 안되는건 있지...ㅋㅋㅋ
엽에서 만식이가 크게한숨을 들이쉰다..
만식이도 내가 한심한가 보네..
니들밥은 내가 항상 챙겨주니,,
오늘은 니들이 나밥좀 챙겨줘라..
배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