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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향
 쓸데없는 말들.   미정
조회: 1638 , 2003-07-24 03:56
조금씩 졸음이 밀려오기 시작한다.  후훗~~~!!! 아흠!!

하지만 간신히 참고 있다.  왜냐면 오늘은 꼭 대사관에 가야하니까.

비행기표를 30일로 예약을 해놔서 29일엔 비자가 나와야 하는데 모르겠다.

잘하면 나올 수 있을 것 같은데... 다 내가 게으른 탓이지.

정신을 차려야 하는데 이미 바뀌어버린 낮과 밤은 왠만하면 통제가 되질 않는다.

제길.  너 정신이 똑바로 박힌 애냐?

벌써 3시가 넘었다.

오늘은 부지런 좀 떨어야지.

6시에 헬쓰 가서 열나게 운동하고(요즘엔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30분만 해도 쉽게 지친다.^.~)

전철을 타고 광화문 중국 대사관에 가서 비자를 신청하는거야.  그리고 집에 와서 방청소

좀 하고.(방 청소 안한지 3주정도 됐음. 푸캬캬. 지독하다. 지독해)

그리고 빨래하고 공부해야지.  음하하.

나의 뒤바뀐 생활을 오늘내로 바꿔버리겠어. ^^

요즘에 다시 고민 중.  다음 학기에 어학연수를 어디로 갈 것인가?

두 곳을 두고 고민 중에 있다.  난 왜 매번 이렇게 고민을 해야하는지.  이제 머리가 뭉드러져

버릴 것 같다.

조금씩 한곳으로 굳혀가고 있다.  오늘 내로 결정해야지.. 더 이상 고민하다가는 사망할

지경까지 이를 것만 같다. 돈을 생각하면 상해 사범대로 가는게 좋은데 어차피 9월 학기에

복단대로 편입할거니까 연수부터 그 학교에서 하는 편이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계획이 틀리지 않았음을 나중에 증명이라도 해주어야 할텐데.  푸하하.

아싸, 加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