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앞으로 있어야할 많은 송년회의 시작을 시작했다-
신촌에서 모임이 있었기에-
신촌으로 가는데-
총무라는 것때문에-ㅁ- 뭐 어찌 어찌 해서-;
선발대;;로 가버렸다 약속시간보다 2시간 일찍-ㅁ-
신촌에 도착해서- 멤번는 총 4명.
어찌하다보면 꼭 남게되는 4명의 멤버-
그중에 한명은 ..[,,,]
괜찮을 줄 알았는데
너무 빨리 뒷모습을 봐버려서 그런가.
솔직히 송년회 나가기전에 기대를 많이 하고-나갔다
요새 연락이 계속 오고..나도모르게 다시 예전버릇이 나오고 있었으니까..
헌데-뒷모습을 먼저 봐버린 것이다.
역시-
기분이 점점 다운 되더니-그날은 역시 역시..였어.
술자리이후에 노래방에서도-
그래도-넌 늘 그랬듯이 그랬는데..
내가 역시 또-다운 되버렸지[...]
어제 집에 오면서 정말 우울했다.
언제나 그랬듯이.
그리고 또 언제나 그랬듯이 아침에 일어나서-
내 감정이 무슨 죄야?!.라고 다시 반문했다-
반문하고 또 하고 하고 또 하고.
바보인거지..
※달팽이와 해바라기
한번만이라도 그대 고개를 돌리면
언제나 그대곁에 내가 보일텐데
손내밀면 닿을만큼 가까운곳에
내~가 말없이 서 있는걸 그댄 모르모르죠
가끔씩 그대 눈빛과 마주치면
너무 벅찬 설레임에 잠도 못 이루고
작은 내 몸이 날아갈것만 같~은
비바람속에서도 난 웃음질 수 있죠
아무것도 가진건 없죠
그댈 향한마음뿐
그대는 내 꿈의 전부죠
하지만 세상은 말하죠
너무나 느리다고
끝내 상처 뿐일거라고~
한번만이라도 그대 고개를 돌리면
언제나 그대곁에 내가 보일텐데
손내밀면 닿을만큼 가까운곳에
내~가 말없이 서 있는걸 그댄 모르모르죠
날이 저물어 창백한 달빛속에
그대의 향기가 점점 사라져 버리고
그런 시간은 덧없는 반복속에
그대가 시들어가도 내겐 눈부시죠
아무도 날 막을순 없죠
새들의 위험조차~ 오히려 내겐 용길 주죠
하지만 나 역시 알아요
힘든 모험이란걸 그대 곁으로 가는길이
한번만이라도 그대 고개를 돌리면
언제나 그대곁에 내가 보일텐데
손내밀면 닿을만큼 가까운곳에
내~가 말없이 서 있는걸 그댄 모르모르죠
한번만이라도 내가 날아갈수만 있다면
그대의 꽃잎위에 날아 앉을텐데
속삭여도 들릴만큼 가까운 곳에
내가 말없이 서있는걸 그댄 모르죠
어쩌면 그대 내모습 영영 볼 수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