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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진솔
 제자리제자리   Have a Good Time
조회: 2508 , 2004-03-14 12:32

  

털어놓을 상대가 필요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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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이 된 지금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다.

설레임으로 가득했던 1학년때가 너무 그립다.

2학년의 생활은 나에게 생각을 너무 많이 하게 했고.

새로운 생활들은 정말 나에게 힘들었다.

새로운 얼굴들과 마주하는 일도 너무 힘들었고.

새로운 생활들이 너무 어려웠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는데

제자리인것들이 많았다.


난 이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그 친구만 보면 또 의식하게 되고..
하나하나에 신경쓰게 되고
변한것이 하나도 없다.

그 친구한테 어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

작은것 하나에도 크게 생각하게 되고
하나도 안변했어.
그친구에 관해서만은 항상 제자리이다.

까미   04.03.14 변해야 산다지만

정말 변하지 말하야 할것들이 많이 있죠.변하지 않고 그대로인 사람 정말 매력도 발전도 없어 보입니다.그러나 한사람을 향한 따뜻한 마음,원하는 일에대한 뜨거운열정같은 것은 변하지않을수록 가치도 커지고 진정한 성공자의 모습이죠.누군가를 향한 마음이 쉬 변하지 않는다면 아마도 단순한 관심이 아니라 사랑일꺼 같아요.왠지 응원하고 싶네요.용기내서 가까이 가서 글쓴이의 진심을 보여준다면 어떨까요.상황을 모르니까 응원을 보내기도 어렵네요.가까운 친구의 일이라면 섣부른 조언은 않할텐데 젊은날의 설렘과 떨림이 제게도 전해오는것같아서요,,,

공진솔   04.03.14 감사해요 ㅁ

한사람을 향한 따뜻한 마음,원하는 일에대한 뜨거운열정.이것을 가지고 있던 것이었는데 너무 절망했었네요 .다만 한사람은 너무 가깝고도 너무 먼 사이에요 그래서 상황판단이 잘 안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