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내가 힘들 때만 너가 생각 나는 줄 알고
밀어내는게 최상인줄 알았고
변함없는 너의 모습에
또 기대는 나의 모습을 발견했었고
이기적이어서. 정말 혼란스러웠다
옆에 있어주길 바라는 만큼이나 너가 더 힘들꺼라는 것을 알기에.
더 밀어냈고
이번엔 너가 힘든 상황이란 것을 알고
하루에도 몇번씩 떠오르는 너의 걱정에 혼란스러웠고
정말 다시 시작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생기기 시작했고
그런 생각이 생기기 시작하니까 끝도 없이 불어나게 되었다.
BUS에서, 그래! 아닌가 보다! 우리는
남자없이 못사는 것도 아니고!
왜 그러냐!
NOW...
지금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