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해서는 안 될 짓을 해버리고 말았다....
이러고 싶지 않았는데....
왜.....
난....그토록 허약한 의지를 가진 사람이 되었을까....
오늘 그 아이와 통화를 하면서 내내 죄책감이 들었다...
그리고....내가 과연 그 아이를 사랑할 자격이 있는 건 지 하는 생각 역시....
좀 더 자신에게 엄격해지고 싶은데....
술만 마시면 평소에 내가 아닌 나약한 인간이 되어버리는 지...
누군가에게 돌이라도 실컷 맞고 싶은 심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