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버튼 감독은 내가아는 천재중 한명이다
어느분야에나 천재는 있기마련이니까
팀버튼 감독의 작품은 장난스럽고 묘하고 기괴하고 낭만적이며 몽환적이다
이런말로는 그의 상상력을 모두 표현해 낼순 없지만..
그의 작품을 모두볼만큼의 팬은아니지만 대부분의 작품들이 모두 그의 상상세계에서
나오는 것같다.
SF나 동화같은 이야기가 대부분인걸 보면 그렇다.
예를 들면 크리스마스의 악몽(이작품은 감독이아니라 프로듀서를 맡았다)이나
혹성탈출..가위손같은
너무나 발전한 문명에서 과거로 떨어져 버린줄만 알았던게 미래의 지구였다는
결말은 충격 그 자체였으며 (물론 리메이크되기전에 원판은 보았지만..사실
원판이 훨씬잼있다-_-)
순수하고 여린감성을 지닌남자지만 손이 가위로 되있다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의 장난감이 되고 상처를 받은 조니뎁이 위노나 라이더를 위해 눈이내리지않는
마을에 매년 눈을 내려준다는 동화같은 이야기는
내 어린시절의 감성을 키워주었다
스필버그 감독이 불가능한것을 현실세계로 끌어내는 능력이 있다면..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언제나 독특한 색깔과 완벽한 스토리를 만들어낸다면..
팀버튼 감독은 ..
우리 가슴속 아주 깊은곳에서 말이나 그림으로도 표현해낼수없던
꿈속에서나 잠깐 스쳐갔을 만한 세계를 하나도 틀리지 않고 그려내는 능력을
지녔다 할수있겠다!!
그는 화려한 기술없이도 보는이스스로 상상력을 끌어내게하여 관객과함께 영화를 만들어 가는것이다
참 멎지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