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가끔 이성보다 감정이 앞설때가 있다.
무엇이 옳고 그른가, 어느것이 더 효율적인가를 따지지 못하고 그저 심장이 쿵쾅쿵쾅 날뛰며 아무렇게나 생각을 거치지 않고 튀어나오는 말들때문에 나중에 후회하고 쓰디쓴 기억으로 남아버리고만 마는 날...
...오늘이 그 날이다...
무엇때문에 화가났는가를 적고 나면 나중에 재미있을까? 그냥 이런건 덮어버리는게 나을수도 있겠다. 시간이 지나면 나는 잊어버릴테고, 그러면 이 다음에 또 다시 여길봐도 기억해버리지 못할테니까...
단지 오늘 난 친구란, 이해하기보다는 그냥 받아들이는게 더 낫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