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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하늘
 아빠에게 ♥   ♥하늘에게
조회: 1479 , 2004-11-07 09:41


아빠 ...
저예요 요즘 저 많이
마음적으로 힘든것 같아요
다른 이랑 잘놀면서도
어느부분이 휑한 기분있잖아요
이젠 진지한 내모습을 싫어하는이에게
내 진지한 모습 보여주는것도 싫고요

뒤에서이렇게 걱정하는 나 ...
이런 내 모습도 싫고요

정말 남이 보면은 ...  지나치다 싶으리 만큼
이러는나 .. 정말 제 자신이 더는 못보겟어요

내가 잘하고있는건가 라는 생각 생각 도 들고요

왜 내 생각과는 다르게 상대가 생각 하고
단정 지으려고 하는지도 모르겟고요.....

단지 전 빨리 이 상황이 종료됬으면 좋겠어요
그냥 웃으면서 잘지내고 싶은데도
자꾸면 내웃음뒤에 ... 숨겨진 슬픔이
내 웃음을 멈춰버리게 만들까봐
무서워요 .........

이왕 사는 거  즐겁고 재밋고 .. 그리고 멋지게 살고싶은데..
그래서  난중에 후회없었다   생각 할고싶은데 ..........








다른 사람때문에 내가 망가지는거
내가 포기하는거..
내가 물러서는거.....
이제는 그만 하고싶어요



이기적이지도 모르겟지만..
이제는 남보다는 나를 더 먼저
더 중요시 생각 할래요........

슬퍼요,,,,
사람이 사람마음대로 될수 없는게요

그래서 저도 이렇게 힘든가봐요 ㅠㅠㅠㅠ

이렇게 아파 하나봐요 ㅠㅠㅠㅠ

아빠 저 정말 조금 남은 기간 잘버틸수있겠죠 ....

그냥 이대로 그냥 이모습 그래도 .. 그렇게  잘 웃어 넘겻으면 좋겠어요
항상 .. 그게 걱정이었으니깐요..

누군가가 떠나버리는거.......................................

이제는  그 이별이 ............. 이별 아닌   다른 나쁜게 되어버리는게
너무 슬프니깐요 .......................좋은게 좋은 거니깐 나도   마지막까지 좋게 끝나고 싶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