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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하늘
 아빠에게 ♥   ♥하늘에게
조회: 1526 , 2004-11-17 16:43


아빠 ... 저 너무 많은 죄를 짖고 있는것일까요 ..
모르겟어요 요즘은 차가워진 날씨마저
제 마음을 ..아프게 하네요..

정말 힘들다고  혼자 투정 부리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끝나가는 ... 부분에 놓였어요...

어떤일은 내가  ..안좋게 생각 햇던것 보다 좋은 반면으로
그리고 예상하지 않은 일들도 생겼고요....

힘들일도생겼고요... 지금 그냥   금방 시간이 조금만 더 빨리 흘러가버려서
이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내게 주어진 일은 어차피 나만이 해결할수있고
나만이 극복할수 있는 것이긴 하지만...

지금은 정말.. 모든것을 접고 .. 내 방식 대로
내 모습 그래도 밝은 모습 웃는 모습으로  .. 그렇게 지내고싶은데




자꾸만... 이상하게 의기소침 해 져서
나의 모습을 잃어 가고 있는것에 .. 그것을 느낄때마다
나는 슬픕니다....

내자신을 잃을까봐서,,,,,,,,,,,,,,

누군가가 나에게 손내밀어 주었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조금더 내가 가는 길이  순탄 할것 만 같아요..
그러면 내가 가는 이길이 조금은 외롭지 않을것 같아요
항상 똑같은 다짐만을 하는 내가 바보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깊이 생각 하지 말자!
단순하게 생각 하자!
이런 하나하나 나의 다짐 마저
바보 스러워 져서 ..이제는  정말 자신감 조차 잃어 버릴것 같아..






더는 내 모습 마저 잃어 버릴것만 같아서
오늘도

내일도 ...악몽을 꿈니다

모두가 나를 떠나가는 그런 악몽을 말입니다..........

세상일에 ..사람에..얽매이지 않겠다던 내 다짐도
이제는  .. 악몽이 되어 버립니다.........

두려움이 되어 버립니다...

아빠 전 정말 .. 요즘 ........... 시간이  바삐 감에도
무겁게만 느껴지고 .. 시간이 흐름에도 ... 1분 1초가 견디기
힘들어요 .... 바보같죠 ..........


전 정말 바보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