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병은...
내가 만드는 것이다.
내가 가엾고, 불쌍하다면... 나는 정말로 세상에서 가장 가엾고, 불쌍한 못난 인간이다.
주위사람들의 동정보다도 더 안타까운... 내자신의 눈..
그걸 깨닫기에 너무나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 그래도 가끔... 아니.. 자주자주..
난 불쌍하고 가여운 인간이되어야한다.
하지만 간혹... 아주 간혹...
나보다 더 힘들고, 어렵고, 비참한 상황에서도 행복을찾는이를 발견한다.
그런뒤에 돌아본 내모습은 더욱 초라하고, 쓸쓸하다.
그러고보면 나는 아직까지 살아야할 시간이 더 많은 젊은이다.
삶을 배우고, 느끼고, 부딪혀 경험하고....
많은 시간이 나를 기다린다.
나를 사랑할것이고, 내아이와 그아이의 세상을 사랑하도록..
많은 것을 경험할것이다.
내손을 꼭 잡은 나의 아이와 함께.
나는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