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라는 단어는 정말 좋다.
내가 존재하고 있는 것이기에...
성큼 다가온 가을 은
내마음에 단비처럼 활력을 준다.
무엇인가 이루고 싶어지는 마음을 준다.
뜨거운 열정이 있으면
그는 곧 행복한 사람이라 했다.
나 역시 잠시 몸살기운이 있어
힘들었지만 이제 거뜬히 나아서 일어선다.
진정한 열정을 품고
다시 한 번 나를 세우리라.
일으키리라..
나는 내가 있을 수 있는 사무실이 있어서 좋다.
아무도 방해하지 않는 이 아침시간이 좋다.
나만의 공간에서 나만의 생각으로
채울 수 있는 삶이 좋다.
마른 대지에 살포시 내려앉은 이슬처럼
그렇게 마음이 좋아진다.
나는 생각하며 살아가야 겠다.
아무생각없이 상황을 도피하기 위해
일을 저지르고 내 마음에서 안위하며 살아왔다.
허무하기 이를데 없는
쓸데없는 그런 시간으로 나를 채우곤 했다.
그때마다 나에게는 아무런 유익이 없는
버려지는 시간만 나열되어가고 있다.
내가살아가는 삶을 가꾸려 하지 않고
그저 꾸역 꾸역 살아가는 그런 모습이 아닌가?
이제 좀더 알차게 나를 만들어가자.
생각이 있는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