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동생과 즐겁게 게임을 하다가
어이없게도, 이유없이 지나가는 욕을먹어서 혼자 또 화르륵 하고 불타 올랐다.
알고지내던 다른 유저가 와서 도와줘서 쓰잘데기 없이 욕하던 놈은 그자리를 떴다.
아 진짜....완전화나!!
익명의 공간이란 곳은 이렇게 악용되도 되는것일까?
예를들어,
지나가던 나와 그 비매너인 놈이 마주쳤다고 치자
지나가는 나에게 '야'라고 시비를 걸고, 그런 쌍욕을 해댈수 있을까?
현실이라면 말 건넨다는것 자체가 가능이나 할까? 참 어이가 없어서
사람의 탈을 쓰고 무고한 사람한테 물고늘어지면서 그런 욕을 한다는 것 자체가 화가난다.
비겁하게도 현실세계에서는 감히 상상도 못할일을..
물론 가상이라는 공간에서 그런짓을 한다는 그놈도 개념이 탑재가 안되어있고
현실적으로 불만이 가득하다는, 혹은 소위말하는 찌질한 삶을 살고 있어서
자기 분노를 표출할 공간이 없다고 그래서 그랬다고 치자.
그래도 기분 진짜 더럽다.
무심코 던진돌에 개구리는 맞아죽어...
혹시 알아?후에 정말 우연으로라도 만나게 된다면
먼지나도록 패주겠어 ㅡㅡ.....!!
알지도 못하는 타인에게 상처입힌 댓가가 얼마나 큰지 알려주지
일단 첫번째로 니가 볼 수 없는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큰일은 너의 내일도 내일모레도
끊임없이 저주하는거야.
저주할꺼야 진짜..................ㅠㅠ